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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단독] 안철수가 고치겠다는 ‘변태적 임금체계’ 안랩에 있었다
게시물ID : sisa_907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월호1,100일
추천 : 8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4/25 19:22:25
한겨레기사 일부 발췌
원문은 출처에 있습니다


주요후보 노동 공약 포괄임금제…장시간 노동·임금착취 수단 변질
안철수도 “법개정·근로감독 강화”…캠프에서는 “변태적 임금체계”
하지만 안 후보 키운 안랩 수십년 포괄임금제…직원 불만 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포괄임금제를 ‘악제’로 간주하며 
법 개정과 근로감독 강화를 공약했으나, 
그가 세운 보안회사 안랩이 2017년 연봉계약 때는 물론 
지난 수십년 포괄임금제를 앞세워 온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예상된다. 
공약 취지대로, 안랩 직원들이 장시간노동·임금착취 등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포괄임금제를 금지시키겠다고 공약한 상태다.

‘변태적 임금체계’는 당장 안랩에서도 확인된다. 
안랩은 ‘개인 안철수’가 1995년 세워 그를 국민들로부터 
수차례 ‘존경하는 인물’로 꼽히게 한 진원지다. 
<한겨레>가 25일 입수한 안랩의 올초 연봉계약서를 보면, 
연봉에 기본급 외 “연 600시간의 시간외수당을 포함”해 계약 때 정한 
일정액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다수의 안랩 전현직 노동자들 증언대로 
야근이나 휴일근무를 몇시간, 몇날 하든 고정된 수당만 받는 구조다.

근무강도나 임금에 대한 직원들 평가는 가혹한 편이다
최근 퇴사한 한 직원은 “365일 24시간 보안대응을 하는 업무 특성상 
휴일 당직근무는 물론 야간·휴일의 돌발근무도 많은데 
일한 시간만큼 별도 수당으로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안랩 출신 직원은
“설같은 명절에도 24시간 비상근무하는 걸 보도자료로도 알리는 회사지만 수당은 그대로다”

<한겨레>는 1주일여 동안 안랩의 설명을 요청했으나 회신을 받지 못했고, 
손금주 국민의당 대변인은 
“안 후보가 2012년 이후 안랩에 대한 경영권을 전혀 행사하지 않고 있다고만 말씀드린다”. 
대선후보가 된 이후의 문제의식인지, 안랩의 포괄임금제도 개선 대상인지 등의 
질문에는 “답을 하면 안랩에 영향을 미치는 게 되고 (향후) 국가정책 효과로 반영되는 것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런 인간에게 공약을 진정성을 묻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출처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921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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