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없으므로 음습.
지난 주말, 와이프, 딸과 함께 this마트를 감.
장보기를 마치고 4층 주차장으로 올라와 차쪽으로 가고 있었음.
장본양이 꽤 많아 카트는 본인이, 유모차는 와이프가 끌고 있었음.
매장입구에서 와이프가 유모차를 끌고 본인 차량이 주차 된 A구역 까지 가려는데 갑작 비명.
놀라서 앞을 보니, 흰색 X싼이 획 지나감.
파란색 화살표와 같이 진행해야 하고, 중간에 황색선이 그어진 곳임.
하지만, 빨간색 화살표과 같이 차가 진입, 즉, 불법으로 들어온 것임.
많이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4층이라 붐비지 않고 매장 입구에 가까와 자주 세우던 곳이다 보니,
차량 진입흐름을 알고 있었고, 차가 들어오지 말아야 할 곳에서 들어오니 놀란거임.
그러고는 B구역에 차를 주차하고 유유히 매장 입구로 들어감.
그 표정을 아직 잊을수가 없음. 내가 암걸리면 그 표정도 한 몫 한거임.
그 흰색 X싼안에서 아즘마와 초딩 남자애가 내림.
와이프 얼굴 한번 쓱 보고 들어감.
혹시나 해서 유심히 뒷모습을 봤으나 이상 없어보임.
차량을 살펴 보니, 장애인 딱지 없음.
바로 사진찍고 오늘 신고 완료.
사진엔 나와 있지 않지만, 반대쪽 2대 차량은 모두 장애인 딱지 있음.
형평성을 위해서 확인을 해봄.
참고로 본인 주차구역 옆자리는 비어 있는 상황이었지만,
돌기도 귀찮고, 문 바로 앞이고 하는 생각에 주차하신것 같아,
흐뭇한 마음으로 상품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아 줌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