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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민주당, 패권의 정점…김종인·안철수 사실 쫓겨난 것”
게시물ID : sisa_907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씀뺑깜뺑
추천 : 2
조회수 : 96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4/25 19:47:56


국민의당 소속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친문(친문재인) 패권의 정점에 있다며 자신을 포함한 김종인·안철수·손학규 등 민주당 전직 대표들이 “사실상 쫓겨난 것”이라며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후보도 민주당 안에 패권세력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하고 나서 도저히 이건 안되겠다 하고 밖게 뛰쳐나가게 된 것이 아니겠냐. 밖에 뛰쳐나갔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전직 대표들이 사실상 쫓겨난 것이다. 그 안에서 이겨낼 수가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대표조차가 민주당을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이 계파 패권 세력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면서 민주당의 친문세력을 겨냥했다.


이어 김 전 대표는 “(이번) 국정농단 (사건)을 보고 민주당이 물론 박근혜에 대해서 질타하는 것도 마땅하지만 그런데 자신한테는 문제가 없는가, 우리의 패권문제는 어떻게 해소해야 되고 우리에게는 또 고칠 것이 없는가를 먼저 반성하고 자성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그런 모습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자신들은 변하지 않으면서 남들만 국가대청소를 하겠다, 적폐청산을 하겠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염치가 없는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출처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306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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