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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하나 생겼습니다 저만 그런건지 봐주세요
게시물ID : humorstory_1099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집착대마왕
추천 : 4
조회수 : 87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5/12/03 23:21:17
어이가 없네요 

저는 지방에서 하숙중인 대학생인데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속이라도 좀 시원하려고 글씁니다

유머글은 아니지만 읽어보시고 어찌 해야 할까 도움좀 주세요 

저의 이번 학기가 조금 일찍 종강이 됐기에 12월은 하숙을 할 필요가 없다 생각에

방을 빼겠다고 주인한테 말을 했는데요 12월치 하숙비까지 전부 내라는것 아니겠습니까

대학생들 공감하시는분 계실거에요 12월은 특히나 그 기간이 어중간해서 계속 있기도,집에 올라가기도

그렇다는 사실을요. 그런와중에 이번 학기는 일찍 끝이나서 잘됐다 싶어 주인아주머니께 말씀드린건데

그리고 그 주인아줌마 남편되는 사람이 저한테 전화를 하더니 다짜고짜 욕하면서 

니네집 올라갈테니 하숙비랑 차비랑 자기 인력비까지 달라고 그러네요 

아 순간 열 확받아서 - - ...

저도 그 아주머니께는 죄송하고 해서 방값을 전혀 안드리겠다는 말은 안했거든요

근데 방 빼는 그날 집에도 안 계시고 전화도 안받으시길래 저는 차시간에 쫒겨 먼저 올라온겁니다   

개욕 쌍욕 전화로 듣고 나니 기분이 참 뭣같네요 지금까지 존대로 글 썼습니다만

월요일에 다시 내려가서 얼굴볼 생각하니 끔찍합니다...

예전에 사고 친것도 있고 해서 꾹 참습니다만...

어째야 할까요...

저로서는 지금 딱 중간 타협점을 찾았으면 하거든요 하숙비는 35만원인데요 하루도 안살았고 

그래서 한 10만원쯤 드릴 생각입니다 

어때요? 오유 회원,비회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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