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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076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치킬★
추천 : 0
조회수 : 31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1/18 21:01:35
2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약 2주전...금연에 성공했습니다.
하루 1~2갑정도 태우는데
건강악화로 직장까지 그만 두게 됬습니다.
퇴원후 금연시작!
금연하니까 뭔가 심심하더라구요~ㅎ
뭔가 먹고 마시기 시작했어요~
특히 저녁이 되면
담배생각이 아니라 그냥 심심해지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담배를 펴봤는데..
우엑 느끼하고 맛없더라구요~
그래서 소주 2잔이 주랑인 제가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와인한병씩 먹어요~
덕분에 살은 62에서 70이 넘어가고있고
이젠 집밖에 나가는것도 귀찮고
뭐든 의욕도 느낌도 없습니다...
지금 맞는 바지가 없어 밖에를 못나가겠어요...
살이 거의 10일만에 8kg찌면서 계속 무서운속도로 불고있고.
지금도 입이 근질근질해 미치겠어요ㅠ
급 우울증같은게 심해지려고해서 ㅠ
정신과도 가고싶을정도에요~ㅠ
친구들도 안만나게 되고
돈되는 일이 들어와도 하기 싫어지고..ㅠ
끝없는 자신감이 없어졌어요...ㅠ/
아오... 담배 안펴서 냄새안나고
담배피려고 흡연장소 안찾아 다녀도 되고
돈도 덜들고~좋은데...
다시 담배를 필수도 없고
술은 안마실수는 있는데
미칠듯한 이 심심함...달랠수가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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