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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를 쓰려하는 글쟁이를 위한 추천책과 링크
게시물ID : readers_90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행금지a
추천 : 8
조회수 : 8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03 01:39:50
1. 황금가지 1,2 (J.G.프레이저, 을유문화사)
 
황금가지.jpg
 
세계의 원시적 신앙과 주술, 문화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넓게 기술된 책입니다.
종교와 축제, 사제왕, 나무 및 정령 숭배, 왕·정령·신 등의 살해 등 굉장히 여러 가지가 적혀있습니다.
세계관이나 그 안의 축제 등을 짜기 전에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 이 책이 두껍습니다. 1권 872페이지, 2권 775페이지라고 설명에 적혀있네요.
그에 따라 가격도 정가는 두 권 합쳐 6만원이 넘습니다. 인터넷 최저가로는 5만원이 좀 안 되네요.
 
 
2. 반지의 제왕 (J.R.R.톨킨, 씨앗을 뿌리는 사람)
 
반지의제왕.png
 
이건 말이 필요없는 책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 세계관은 반지의 제왕의 마이너 카피죠.
각 종족부터 전체적인 스토리까지, 판타지의 모범답안이라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문제는 번역입니다.
 
씨앗 출판사 판의 장점에는 한국 내 톨키니스트들의 덕심으로(!!) 번역되어서 오역이나 누락 등이 상당히 적다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유명사들이 대부분 로컬라이징 되어서 배긴스는 골목쟁이로, 브랜디벅은 강노루가 되었습니다.
고유명사까지의 완전번역이 톨킨 교수의 번역 지침이지만 이런 것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의 정서에는 좀 맞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뭐, 다른 출판사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3. 어스시 연대기 (어슐러 르 귄, 황금가지)
 
어스시.jpg
 
한국에서는 반지와 나니아의 인기에 묻혔지만 역시나 굉장히 유명한 판타지 소설입니다.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함께 3대 판타지 소설이라고 취급될 정도의 소설이지요.
음, 이 책에 대해서는 뭐라고 언급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직접 읽어보라'고 하는 수 밖에요. 역시나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출해서 현재의 판타지가 쓰고있습니다.
 
역시나 문제는 번역인데, 게드의 진명은 새매로 번역해놓고 에이할은 오지언이라고 번역해놓는 등...
굉장히 고유명사의 번역이 제멋대로입니다.
 
 
 
 
4. 그외
빵의 역사 (하인리히.E.야콥, 우물이 있는 집)
커피의 역사 (하인리히.E.야콥, 우물이 있는 집)
음식의 역사 (레이 테너힐, 우물이 있는 집)
향신료의 역사 (장 마리 펠트, 좋은 책 만들기)
중세, 천년의 빛과 그림자: 근대 유럽을 만든 중세의 모든 순간들 (페르디난트 자입트, 현실문화연구)
 
이 책들은 좀더 사실적인 세계관 설정을 위해 추천하는 책들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 정도로 줄이겠습니다.
 
 
 
 
5. 추천 블로그 및 링크
톨킨에 대한 해설 :: http://blog.naver.com/waitmorning
늑대와 향신료의 고증 :: http://droid.egloos.com/2506026 // 이건 라이트 노벨이지만 상당히 고증이 잘 되어있는 책이니 읽는 것도 좋습니다.
엔하위키, 판타지를 여행하는 현대인을 위한 안내서 :: http://bit.ly/qOvf8U // 링크가 너무 길어져서 축약했습니다.
엔하위키, 가변역사와 불가변역사 :: http://bit.ly/154p64m
 
 
 
이상입니다.
다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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