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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뻤었는데.. 반짝반짝 빛날때가 있었었는데.....
게시물ID :
animal_90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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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리노랑
★
추천 :
19
조회수 :
737회
댓글수 :
65개
등록시간 :
2014/06/11 23:42:43
요즘 10장 사진이 부쩍 많이 올라와서 눈요기만 하다가
완전 자식자랑 자극 받아서..ㅎㅎ ㅠㅠ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ㅎㅎ
올 4월에 1살이 된
까리
입니다.
느무느무 예뻤던 시절.. 저 분홍색 입술과 코에 홀라당 반해서 하루종일 사진을 찍었어요.
찍기만 하면 예쁘게 나오던 아기 고양이 시절의 까리.
까리는 저랑 처음으로 함께하는 반려동물이라서 이시절엔 카카오톡에 불이나도록 자랑하고 했습니다..ㅋㅋ
저 붉은 입술...ㅜㅜㅜ////핡핡...
유난히 입술이 붉어서 친구는 까리를 보고 틴트냥이라고 부르기도 했고요 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예뼜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기고양이는 정말..천사..
부농입술과 더불어 사랑하는 부농젤리..ㅋㅋㅋㅋ 특히나 개인적으론 아기때 젤리의 감촉이 몰캉몰캉 신기했어요.
진짜 누르면 터질거같아서 함부로 못만지고 헀었는데...
지금은 실컷 만지고 이뻐해줄걸 조금 후회되네요 ㅎㅎ
까리랑 공놀이도 하고
카스에 올리려고 편집해둔 까리의 성장기
까리는 정말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서.
의사선생님들도 까리의 개월수를 믿지 못하셨습니다.
4개월쯤인가 이미 6개월은 되어 보인다며..
엄청 큰 대형묘가 될 조짐이 보이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셨었지만 아직 너무 작아서 실감을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ㅠㅠㅠ
이런 거대 고양이가 되어버립니다...
사진상으론 크게 보이는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일 마지막으로 달아본 몸무게가
6.5키로
...
뭐 제눈에는 아직도 아기같고 너무 이쁘지만
오랜만에 까리를 보는 사람마다 깜짝 깜짝 놀라네요..ㅎㅎ
고양이가 이렇게 클수 있냐며~!!
그래도 때로는 (얼굴만은) 청순하고
때로는 (얼굴만은) 요염하고
안기는것도 좋아하고...ㅎㅎ
이게 가장 까리 얼굴이랑 가깝게 나온거 같아요 ㅎㅎ
제눈에는 완전 잘생..기고...남자답게... 자란거 같은데..-.-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친구 품에 안겨서..ㅋㅋ 하트를 그리며 자는 까리..ㅎㅎ
그리고 예전과 다르게 노는것마저 호전적인 까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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