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막 새로운 매장을 계약한 들뜬 마음의 글쓴이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매장 앞에 매일 같은 차가 저따구로 주차를 해놓고 사라집니다....
사실 처음 온 날 짐을 나르고 정리하는데 어떤 아저씨가 와서 차를 쓱 대더니
-뭐하는 집이에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건물 사는 사람인가? 말투가 왜 저러지;; 하는 생각에
-네 **** 하는 매장이에요, 여기 사세요? ㅎㅎ
하니까
-요~~기 뒤에 살아요
하더니 말없이 뚜벅뚜벅 걸어서 사라지더라구요
그때까진 뭐 그냥 잠깐 대는 차인가 보다 하고 좀 황당하고 말았는데....
문제는 그날 이후로 계속 이차가 제가 없는 사이에 차를 대고 사라진다는 점 입니다.
이거 때문에 지금 무거운 가구나 인테리어용품들 운반에도 계속 애를 먹고 있고
작업하시는 분들이 차에 상처날까봐 직접 운반을 안해서주셔서 제가 다 하고 있어요...............
오늘도 잠깐 은행 다녀온 사이에 차를 저렇게 대놨네요;;
더 큰 문제는...ㅋㅋㅋ 전화번호도 없어요... 어디사는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매장을 본격적으로 오픈해도 저럴까봐 솔직히 걱정인데
주차장 표시가 된 구역이 아니라 주차금지 푯말을 세워도 별로 효과가 있을거 같지도 않고 ㅜㅜ
일단 언성 높이지 않고 어떻게 해결 하고 싶은데
전화번호도 모르니 연락할 방법이 없네요...
(다행인지 저는 차가 없어서 이 공간 이용할 일이 없겠지만 친구차라도 댈 날이면 아예 바짝 대서 노란선 안까지 댈까 합니다.)
아래 첨부한 사진 보시구 고견을 부탁드립니다.....ㅜ
(실은 아직 면허도 없어서 관련 지식이 전혀 없어요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