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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90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자Ω
추천 : 0
조회수 : 3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6/28 22:36:27
친구들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마음을 여기다가 몇번이나 적었었는지 몰라
모르겠어.. 왜 여기다가 적었었는지.. 너랑 같이 보면서 웃고 얘기하던 여기에 내 마음을 적으면 혹시나 니가 볼수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올렸었던걸까..
이젠 아무렇지 않게 살수있을정도가 되었다고 생각하면서도 문득 울컥울컥 너때문에 아직도 울기도해
너같은놈 헤어지길 잘했다 친구들과 욕하면서도 혼자 있을때면 또 니생각이야..
나.. 새로운 사람 만났어 들었을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한텐 참 미안해.. 처음 사귀기로 했을때 그사람으로인해 널 잊을수있겠지하구 만났는데.. 나 그사람 많이 좋아해 나만 위해주는 사람이야.. 근데.. 널 사랑해 아직.. 그래서 내가 너무싫어 이런맘 아무한테도 말할수없는 맘이잖아..ㅋ
너한테도 할수없어 난.. 니가 무슨맘으로 날 밀어냈을지 아니까.. 우린 이게맞아 헤어지는게 맞는거알아.. 서로를 위해서..
주저리주저리.. 그래도 적어놓으니까 맘은 편하다ㅋ
이젠 여기다가 적는짓도 그만할거야 나 잘살게 그러니까 오빠도 잘살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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