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에서 나오는 남녀차별은 결국 이윤을 추구하는 이 사회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사용자는 솔직히 경제적 이윤을 추구하고 이 이윤의 적당선을 노동자들에게 분배하며 복지에도 힘쓰지 않죠.
그럼 이번에 미생에서 나온 남녀차별은요?
말 그대로 인원이 없을 시 다른 인원을 충당하고 이것에 대하여 임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사측은 그런 걸 좋아하지 않죠.
그래서 그냥 있는 인원 쥐어짜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안 그래도 인원이 없어 힘든 상황인데, 인원 충원 없이 버티라고 하면 당연히 버티는 입장에서는 지치고 짜증납니다.
그런데, 그 인원이 사측이 인원을 안 줘서라고 화를 내지 못 합니다.
왜 그럴까요?
간단하죠, 짤릴까봐.
그렇게 부당함에 호소하고 화를 내면 사측은 가만히 있을까요?
아니죠, '이 새퀴가 회사 뽑아 줬더니 일은 제대로 안 하고 지랄이네.......'이렇게 생각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사측에 화도 못 내고 그저 묵묵히 일하다가 한계에 임박하면 그때는 육아휴직하고 있는 여자직원을 욕하는 것이 되는 거죠.
자, 두번째는 우리나라 가부장적 인식과 임금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옛날엔 가부장적 사회였고 남자가 큰소리 낸 것이 남자 혼자 임금을 받은 것으로 그래도 빠듯한 생활이 가능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 임금도 마음대로 안 되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며 그럴 수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지금 인식은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아직은 그걸 용인 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이 덜 되었다는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가장 자세히 봐야 하는 것은 이 불평등을 야기하는 이윤추구만이 목적이 된 이 사회를 봐야 한다는 것이죠.
이것은 남녀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들과 노동자들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PS. 아, 이게 드라마 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문제인지라 시사게에 올립니다.
만약 문제시에 자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