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정형화된다는 점이죠

 

팀원이 그 챔프에 익숙합니다.

 

정형화는 나쁜게 아닙니다.

 

불특정다수의 괴인을 많이 만나는 솔랭에서 챔프 성능이라도 신뢰를 가질 수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데요.

 

주류챔프의 이니시에이팅 능력, 딜교환 능력, 한타 때 전투력 견적내기

라인전하는거보니까 얘를 키우면 나중에 도움이 되겠구나/저 좋은 챔프를 잡고도 저거밖에 못하는거보면 얘는 키워도 그냥 밥버러지겠구나

텔을 타고 대치 상황에 들어오는데, 이 챔프가 쎈지 안쎈지 전투력 계산이 확실하게 되고, 백핑이든 도움핑이든 찍은 후에 다음 액션을 취하기 쉽죠

 

교과서에서 자주 본게 익숙한건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주류챔프는 분명한 장점이 있습니다. 주류 챔프가 되었다는건 확실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는거거든요.

 

비주류 챔프의 장인이라는 사람을 신뢰하기보단 아 탑 잘 못하는데 그냥 문도나 해서 cs나 먹을게여 ㅡㅡ 하고 문도 픽하고 탑가는 사람을 더 신뢰할 수 있는 이유는 저런거라고 생각되네요

 

익숙함의 차이죠

 

실제로 주류챔프가 승률이 그렇게 높지 않다고 해도 주류챔프(예를들어 실론즈의 리신)의 픽을 윤허해주는건

 

그 주류챔프가 잘 풀렸을때 얼마나 게임이 순식간에 터져나가는지 많이 봐왔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즈정글, 루시안정글의 버스트 딜갱이 생각보다 강력하단건 겪어본사람은 알지만, 안겪어본 사람은 그냥 트롤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냥 익숙하지 않아서지요.

 

익숙함을 따라가는건 솔랭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을 쉽게 믿으면 좋은꼴 보기 힘들다는건 대부분 솔랭유저가 잘 아시잖아요?

 

그런데도 비주류를 선호하는 본인에게 믿음을 강요하는건 좀

 

억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픽가지고 뭐라 하진 않아요

 

입터는 스타일을 싫어하는 편이지만

 

아무튼 주류 비주류에 대한 제 생각은 대충 이렇습니다

 

참고로 제 계정은 총 세개고 하나는 플레, 두개는 골드네요. 천상계도 아니지만 지저계층도 아닌 보통 유저입니다.

 

그럼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