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서 딩크 타는 학생입니다.
디카게로 가야할지, 바이크게로 가야할지 갈피를 못잡다가 '오토바이가 나왔으니 바이크지!' 하는 생각에 여기 왔습니다.
수업 끝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살짝 달려봤습니다.
얼마전에 소모품도 교환한지라, 굉장히 기분 좋은 라이딩이었습니다.
스쿠터 인수받았을때부터 쓴 애증의 반모입니다.
센터에서 싸게 샀는데 오래도 쓰는거 같습니다.
제 스쿠터 '썸' 입니다.
연애 못하는 동기들 태워주려고 지은 이름인데
이제는 제가 이거라도 타야 하는 팔자입니다.
하....
낚시 하시는 어르신들.
뭔가 잡히는게 신기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해동 용궁사.
가봤는데, 예쁘더군요.
살금살금 다가가서 갈매기 찍을라고 했는데
갈매기가 놀랐는지 날아갔습니다.
떼비행에 저도 놀라서 셔터 눌렀습니다.
찍혔네요.
애증의 딩크 '썸' 과 본인입니다.
갈때는 햇빛이 따땃해서 외투를 안 걸쳤는데, 올때는 참 춥더군요. 가방에서 패딩 꺼내 입었습니다.
얼굴 나온 사진도 있지만, 헬맷 착용 사진으로 올립니다. 여러분의 안구는 소중하니까요.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이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방한용품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헬맷 잘 쓰시고, 안전 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