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통하는 여자.
뭐 여자는 말이 안통해, 하는 그런 편향적 대사가 아니라
그냥 이야기를 하다보면 계속 말을 하고 싶어지는,
어쩐지 모르게 코드가 계속 맞아서 쭉 이야기할 수 있는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전화기 붙잡고 계속 이야기해도 지치지 않는
그럼 사람이요.
이제까지 연애를 몇 번 했지만 딱 한 명이었네요.
저는 연인이 되면 가까워지고 자연스럽게 말도 통하게 될 거라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는데
막상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가까워졌다고 해서 말이 꼭 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