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전쯤인가요....
그애의 권유로 디아를 시작하게 된게....
처음에는 서로 말 없이 묵묵히 게임에만 집중하다가..
정복자렙도 높아지고 템도 갖춰지면서,,
룸잡고 그애와 단 둘이서 균열 균열~♬
행복을 예감하는 행복한 균열을 돌면서
서로 대화도 하고, 우정을 쌓았습니다..
그 애의 주캐는 수도사이고, 저는 부두술사인데..
단 둘이 사냥할때, 그 애는 운수로 가고, 저는 비취로 가게 됐는데요..
그 애의 탁월한 운전솜씨에 조금씩 마음이 열리면서..
저를 리드하는 듬직한 운수의 넓은 등판이 그 애와 오버랲이 되더라구요..
어느 날, 제가 그 아이를 좋아하게 됐다는 걸 느끼고..
고백 해야지..해야지.... 미루고만 있다가..
오늘..
드디어 고백을 하게 됐는데...
차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면서도..
한 편으로는..
디아 해야되는데ㅠㅠ
쿠크리 먹고 싶은데..
하지만, 접속하면...오늘 같은 휴일엔 그 애는 거의 풀접속을 하기 때문에..
지금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어요ㅠㅠ
친추된 오유분들이 꽤 되시는데..
오유때문인 걸까요오?!?!?!?!!!!!!!!!!!!!!!!ㅠㅠㅠ
이 모든걸 오유탓 하고싶....ㅠ_ㅠ
아무튼,
너무 힘들어요..ㅠㅠ
앞으로 운수남캐님들만 보면 그 애 생각이 날텐데...ㅠㅠ
그 애 생각에 젖어 눈시울을 붉히며 사냥에 집중이 안될텐데.. 어떡하면 좋지요ㅠㅠㅠㅠ
그리고, 혹시 저를 친추하신 분...
제가 한동안 접속을 안하더라도..친삭하지 마세요ㅠㅠ (제 배틀태그가 '김나비#어쩌고'입니돠..)
정리되는 대로, 곧장 접속하겠습니다 ㅠ_ㅠ
역시... 역시나
안생기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