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는 ‘군에서 동성애는 국가 전력을 약화시킨다 어떠냐’며 “동성애 반대하냐”고 물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반대한죠. 그럼요”라고 말했다. (중략) 홍준표 후보는 다시 한 번 “분명 동성애는 반대하는거냐?”고 되물었고 문재인 후보는 “좋아하지 않는다. 동성애 합법화 찬성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누가 봐도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워딩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실 거에요. 그런데 이 발언이 과연 옳을까요? 동성애는 찬성 반대 할 거리가 아닙니다. 자신이 남성이다, 여성이다와 같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성적 지향이에요. 이것에 대해 반대하고 찬성하고 할 권리는 없습니다. 남의 인권인데요. 동성애 반대자가 더 많다? 수가 많으면 뭐든 옳게 되는 것인가요? 단순히 동성애에 반대하는 표가 많기 때문에 저렇게 이야기한 것이라면 표에 눈이 먼 거죠. (그랬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재인 후보, 인권 변호사 출신입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더 잘 처신했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