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회에 이어 장오연합이 판을 흔들며 1등을 배출하게 됬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연합에는 분명 그에 대한 대응들이 나오기 마련이죠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장오연합을 제외한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반장오연합이 생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선 반장오연합의 구심점이 될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구심점이 된다면 김유현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김유현 자체가 현재 신뢰감을 주는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힘들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신아영은 김유현에게 배신당한 적이 있으며 이번 경기를 통하여 하연주 또한 김유현에게 안좋은 감정을 갖게 됬습니다

그렇다면 이종범이나 최연승이 구심점이 된다면?

이러한 경우에도 김유현이 문제가 됩니다

여태까지의 경기를 보았을 때 김유현은 자기가 판을 만들기를 원하지 남이 만든 판에서 놀 사람이 못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종범이나 최연승이 구심점이 되어 반장오연합을 추진한다 하더라도 김유현은 이종범이나 최연승 둘 중 한명에게 접근하여 2인 연합을 만들 가능성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오연합은 반장오연합의 탄생을 견제 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을 포섭하여(적어도 1명) 반장오 연합이 생기더라도 타격을 덜 받는 쪽으로 갈 것입니다

2대5와 3대4는 엄청난 차이니까요

강력한 게임능력을 보여주는 장오연합은 견제의대상이기도 하지만 같은 팀이라면 든든하고 믿을 수 있다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견제 보다도 연합에 들어오기를 자청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전 생각과 다른 분들도 있을겈입니다.
이는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까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