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 엠씨몽을 욕 하기에 앞서. 엠씨몽이 공인인가 딴따라인가를 먼저 개념을 쎄워야 이 상호 비방이 끝나지 않을까 한다.
이것은 엠씨몽이 음악 활동을 해야 하는가 마는가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대중이 힘을 모아야 하는 촛점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우선 순위에 대한 이야기 이기도 하다.
선거는 조작, 3 권은 통합, 나랏돈 수백조를 해먹고 강바닥에 버린놈은 떵떵거리고. 세월호의 기관사는 바꿔치기 되고. 그 기관사가 노무현이 사망할 당시의 경호원이였다는 의혹까지 떠돌때. 지금이 과연 이 더러운 나라의 군대에 끌려가기 싫어 자기 이빨까지 뽑은 딴따라를 조질때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본다.
육군 병장으로 전방 경계를 한 개인적인 감성으로는 엠씨몽은 조져야 한다고 보지만.
작금의 엠씨몽 조지기는 마치 불온한 사상을 가지게 하므로 만화와 음악과 영화와 게임을 조진 한국인의 오랜 문화 혐오가 떠오르게도 한다. 그리고 역겨운 법치에 대한 신앙적 숭배. 군대에 가는것은 신성한 의무인가? 이렇게 까지 법이 가진자의 칼이 된 현실에서도?
나는 진중권의 딴지가 이해가 간다. 예술은 예술이다. 대마초에 쩌들은 비틀즈의 음악들이 아직 예술이듯.
발치몽에 대해선. 차가운 냉소와 외면을 주는 것으로 족하다고 본다. 분노는 사회의 진짜 공인인 정치에 쏟아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