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진 특히 스티븐 제라드의 위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08-09시즌처럼 공격적인 모습을 수행하거나 박투박 미드필더에서 월드클래스급 능력을 보여줬던 전성기 시절보다

 

지금은 활동량이나 수비가담부분에서 상당부분 능력이 떨어진 것 같아요

 

그래도 제라드의 장기였던 킥은 살아있기에 저번시즌 뒷선에 배치되서 활약했었죠

 

저번시즌 제라드가 뒷선에 배치됬음에도 미드필더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던 것은

 

조던 헨더슨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시즌 말 시티전에서 퇴장 이후 리버풀이 우승을 놓치게 된 것도

 

심한 비약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료요

 

 

이번시즌 리버풀을 보면 토트넘 전을 제외하고는 미드필더 싸움에서 좋지 못해요.

 

미드필더진이 흔들리니 가뜩이나 이번시즌 영입된 선수들(로브렌이나 모레노라던지 만키요라던지)이 많아 조직력이 부족한

 

수비마저 덩달아 흔들리는 것 같아요 무리없이 이겼던 토트넘전에서조차 수비 조직력에서는 뚫렸으나 선수 개인능력으로 막아내는 장면이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리버풀이 앞으로 좋은 경기력을 펼치기 위해서는 미드필더진이 개선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팀의 다른 미드필더들이 포텐이 터지던가(루카스는 장기부상 전의 폼으로...) 1월 시장에서 수혈을 해오던가 해서

 

제라드의 든든한 파트너가 필요할 것 같고 점점 제라드가 로테이션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