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프서버에서 게임중인 사람입니다.

생활기록부 평어체 양해바랍니다. 

1. 마스터 마법사를 취득하자. 

1-2. 블레이즈를 올려보자. : 현재 9랭

1. 법사 장비를 갖춰보자. (머리, 악세, 악세, 몸, 원드 , 장갑, 신발, 로브, 2차타이틀) 

11월 5일.

왜 은행 잔고가 대동소이한지 일기를 쓰면서 생각해봤는데, 1~2센치 다이아몬드를 계속 구입중이라 그런 것 같다. 

일종의 생활비라고 보면 되겠다. 포션비를 거의 쓰지 않는 대신 정령 밥은 좋은거 먹이는데 돈을 쓰는 셈이다. 

니가 평소에 쌀밥 떠먹듯이 소화시키고 있는게 시가 3~7만원정도의 다이아몬드란다 요망한것아 ㅠ

어제는 광고지를 배포하는걸 깜박했다. 그래서 장사가 하나도 안됐다. 이 사실을 안 것은 약 밤 11시정도... 우울한 하루. 

하루에 한번씩 배포해줘야한다는걸 모르고 있었다. 

앞으로는 낚시 끄고 출근하기 전에 한번씩 확인해봐야겠다. 그런데 오늘은 점검크리... 망했다.

아무래도 오늘은 접속을 못 할 것 같으니 점심때 회사에서 한번 접속을 해보던지 해야겠다. 

어제 했던 일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 화이트 드래곤 레이드였다. 

일단 지금 글쓴이 스킬트리에선 궁수쪽은 올 F랭이라서 매그넘샷으로 공헌도 올리는건 하지 못했는데, 사람 물러 내려온 와이번을 파볼로 죽이는걸 목표로 나름 열심히 했다. 여러분 제가 지켜드릴게욧! 문제는 트릭스터때문인지 사람이 너무 없어서 화이트드래곤 레이드에도 한 20명정도밖에 없었던 것 같다. 

60%쯤 두들겨 패다보면 사라지고, 패다보면 사라지고, 이러다가 결국 놓쳤다. 아 원드 내구도 8정도 빠지도록 열심히 팼는데...  

졸렬하게 도망다니지 마라 도마뱀녀석. 언젠가 꼭 잡고말테다.

할로윈은 한번만 돌고 그만 돌았다. 트릭스터 타이틀을 취득했기 때문에 더 이상 볼일은 없다. 아니 없었으면 한다. 

이제 하루에 한번만 돌아야지.. -_- 돌아온 트릭스터 레이드에선 크리티컬 14 토템을 먹었다. 이거 하나는 좀 신났다.  그런데 기분 탓인지 딜링을 좀 하고 나서 보상을 먹을 때 좋은 템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부캐들이 다 크리티컬 1 최댐 3 이런거만 줏어먹고 있는데 본캐는 그럭저럭 쓸만한걸 꾸준히 먹고 있기도 하고. 기분탓인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사냥이 끝나고는 낭만농장에 틀어박혀서 부캐와 가위바위보를 했다. 부캐의 가위바위보 티켓을 다 썼는데도 3판이 남아서 예전 길드장님께 3판 도움을 받고, 생일빵을 한대 맞고 -_-; 게임을 껐다. 메테오 마스터가 쏘는 볼트 맛은 각별했다.  한방맞고 HP바가 리블로 염색됐으니... 사인은 생일빵인걸로. 

슬슬 마비노기 복귀한지도 2달정도 되어간다. 

여태까지의 일대기를 일기를 토대로 한번 정리해보았는데, 뭐 노가다한얘기만 잔뜩 써있고 인간냄새나는건 그리 적혀있지 않은 것 같다. 

그랬으면 좋겠는데. 

오늘은 글쓴이의 생일이기 때문에 게임을 쉴 것 같다. 고로 내일도 일기를 쉴 것 같다. 

그냥 그렇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