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부터 우연히 오유를 알게되서 눈팅하다가 회원가입도 1,2년 뒤에 하게 되었고
가입하고나서도 원래 눈팅러고 소심한터라(인터넷에 흔적 남기는거 싫어함) 있는 듯 없는 듯, 오유 항상 베오베 눈팅하고 그랬는데
얼마 전 오유 여시 사건 터졌을 때도 사건 진상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기다려보자, 오히려 여시보단 오유쪽 입장을 더 이해하는 쪽이었습니다.
(애초에 여시는 안하고, 오유저였으니까)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여시오유가 겪해지고, 서로 너무 난무하는 비난과 욕설에 한동안 오유를 놨어요 기빨려서
시간이 지나고 메르스갤 사건이 터지고
처음 메르스갤 기사와 게시글 캡쳐를 보고
1베충 말투와 거친 욕설들에 1차 거부감을 느꼈지만,
마음 속 한편으로는 정말 속시원함을 느꼈습니다. 여기서 비정상인가요?
오유 반응이 궁금해서 와봤더니, 여시들이 난동부리네, 왜 분란글(똥)을 가져오냐며 무시하고, 바로 거의 반대 먹고
또는 완전 쿨병에 걸리신 건지 솔로몬이신지 ~서로 이렇게 욕을 하기보다는 어쩌고 그래도 비하하는 욕설은 나빠 어쩌고~ 완전 중립병에....
편 들어 달라는 건 아니예요.
근데 아주 완전히 차단할 기세로 거부하는 느낌...... 이게 현재 오유 다수들의 입장이겠죠.
싸우자고 글쓰는게 아니라, 사라지더라도 그냥 말없이 사라지기보단 저도 그 반대의 입장, 저의 입장을 소리내고 싶어서 글 씁니다.
이상 저의 개인적 견해였습니다. 마무리는 어떻게 하지... 수고하세요.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