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이상으로 찌질한 사람들이 많은 게 놀랍네요.

문재인이고 안철수고, 유승민이고 홍준표든 간에 그동안 가장 인권 유린이 심했고, 사람을 구체적으로 괴롭히던 스트롱맨-스트롱우먼이 대통령 해먹을 때는 언론이든 어디서 누가 나서서 그렇게 잘못을 드러내도 가만히 있던 양반들이...

만만해 보인다고 다 달겨들어서 물어 뜯는 거 보면  참 아직도 갈 길이 먼 거 같네요.

그리고 가장 짜증나는 건, 그럼 대안을 제시하면서 비판을 하든가, 그것도 못하는 수준이면서 내 마음에 안드는 이유가 있으니 얘는 안되고 쟤는 되고 이런 수준이라니.

애들 물에 빠져 죽는 거 천천히 감상인지, 아니면 머리 꾸미느라고 7 시간 실종되었다가 나타나서 재임 기간 내내 나라 해먹던 인간이 바로 전 대통령이에요, 이 사람들아.

좀 사람 말 그래도 들어줄 수준이 되는 후보들이 등장했을 때 제대로 선택해서 민주국가 구성원답게, 당선되고 땡, 아니면 당선되고 구체적인 합의없이 징징거리지 말고 잘 좀 해볼 생각을 하면 어디 덧나요?

지금들 떠들고 나대면서 말하는 거만 보면 이명박이고 박근혜 같은 인간들 대통령도 안되었을 분위기인데 실제로는 거의 10년 해먹었잖습니까.

정신 좀 차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