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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괜한 짓 했나요??
게시물ID : gomin_90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ㅂㄱㄷㅈ
추천 : 3
조회수 : 85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0/10/22 05:00:40
제가 좋아하는 남자 추석끝나고 화요일에
논산훈련소로 입소했어요.....
근데 말라서 공익떴거든요...
공익은 보통 4주뒤에 나오잖아요...
저 이남자 너무 좋아해요...
진심이에요... 이남자 아니면 안될 정도로....

그런데 그남자 입대 날짜도 모르다가 
그남자 친구한테 부탁해서 입대날짜 알아내서
사흘뒤에 간다는걸 알았어요..

그래서 날짜 알아내자 마자 고백편지를 썼죠..
그리고 우체국가서 집배원아저씨한테 부탁했어요...
화요일에 군대가니깐 적어도 월요일 아침에 도착할 수 있겠금 
배달해달라고...
월요일 점심쯤에 우체국아저씨한테 연락이 왔어요
직접 전해줬대요....우편함에 안넣고..
그럼 읽어봤을꺼 아니에요....

 친구들한테 말했어요...
근데 친구들이 그랬어요....
너 진짜 이기적이다 남자한테 괜한짓 했다 그러는거에요,...
왜그러냐니깐 아무리 공익이라도 2년 기다려야 하고
거기다가 니가 고백편지 보내면 
그남자 너한테 의지하고 믿고 그럴테데
만약 너한테 딴남자 생긴다면 그남자 상처받을꺼라고
그러는거에요....
진짜 괜한짓 했어요???
저 이남자 아니면 안되는데....


ps.제가 편지에다 4주뒤에 나오면 연락했음 좋겠다고 썼는데
과연 연락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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