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느낀 단점은 딱 2가지
첫번째는 초반부분의 지루함
이 부분은 솔직히 sf 드라마 장르에서 이 정도면 충분히 커버될 수준이러고 생각하지만
혹시나 지루한걸 싫어하는 사람은 안좋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긴 러닝타임임에도 몇몇 장면에서 힘이 딸리는 전개과정
몇몇 장면에서는 조금 생략된 듯한 전개로 인해 살짝 당황하실수도 있습니다.
종합하면
정말 최고입니다
sf 드라마 장르에서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생각하는 <콘택트>를 넘어섰다고 생각이 들 정도..
영상미, OST, 디테일, 연기 등은 정말 흠잡을 수가 없을 정도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전개는 정말 짜릿했습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클로즈업(접사)촬영 방식이 아주 돋보이네요
긴 설명은 생략합니다!
엔딩씬이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여운이 떠나질 않았고
왕십리 아이맥스 2D로 봤는데 거의 3분의1이 크레딧 끝까지 남아있었어요 ㅎㅎ
몇명은 박수도 치시고
정말 완벽에 가까운 영화는 아닐지라도 수작은 틀림없다고 생각됩니다.
전 한번 더 보러 갈 생각이구..
마지막으로 노파심에 이 영화는 <그래비티>와 전혀 다른 영화입니다.
그래비티 생각하고 보지 마시길 그리고
액션 스릴러라기 보다는 드라마라고 생각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