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할때 들으면 우울의 끝까지 달리는 곡들 추천해드릴게요.
제가 짝사랑중이거든요 두달째
하루의 시작과 끝을 이 노래들과 함께 보내고있습니다.
짝사랑하는 모든 사람들 화이팅..ㅠ
1. 사랑해라 나를 - 원모어찬스
제목만 보고 뭐지 이 강압적인 노래는? 했는데
가사보고 아...내가쓴가사인가!!할정도로 공감..
사랑해라 나를 사랑해라 나를
내게는 들리고 그댄 모르는 말
알아요 나도다 알아요
안 되는 건 그냥 안 되는 거란 걸
그래요 난 그냥 할래요 더 사랑할래요
그댄 모르게
2. 혼자 - 커피소년
이 노래도 가사 정말 공감. 사실 짝사랑노래는 다 미친듯이 공감가요ㅎㅎ
혼자 바라보고 혼자 기대하고
혼자 설레이고
혼자 아파하고 혼자 실망하고
혼자 기억하고
혼자 기다리다 나만 기다리다
그저 그런 한사람으로
잊혀질까 두려워요
3.voice mail - 아이유
이건 진짜 진리에요.아이유가 짝사랑하고 고백했다가 차였던 경험을 토대로 쓴 자작곡입니다.
진짜 가사 제일 공감되는 노래에요
이거 듣고 울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ㅎ
제가 가사를 다 외우는 노래중 하나..
정말정말정말좋아요.
듣다보면 정말 내 자신이 초라해지고
누가 우리 아이유울렸나 개객끼가 이런생각도 들고
마음이 시리고 아련해지는 노래입니다.
어쩌면 아니길 바랬나 봐
얼마 전부터 밤낮으로 날 괴롭히는 두근거림
덕분에 나 어제는 한숨도 못 잤어
미안 아마 너도 느꼈을 거야
어설프게 감추며 네 주윌 맴돌던 내 모습이 네게
많이 거슬렸다면 사과할게
4.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 이소라
하..진리.......이소라 노래는 진짜 가사가 너무 환상.
더 외로워 너를 이렇게 안으면
너를 내 꿈에 안으면 깨워줘
이렇게 그리운걸 울고 싶은걸
난 괴로워 니가 나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만
웃고 사랑을 말하고 오 그렇게 싫어해 날
5. 고독의 의미 - 이적
이 노래 또한 절 울렸어요ㅋ..
이거 부르면서 울다 잠듬.
험한 파도에 휩쓸리는 배처럼
나는 그대와 멀어져만 가네요
그댄 아나요 내 고독의 의미를
그대에게 닿지 못하는 오랜 날들을
6. 별 - 이소라
아 이건 진짜 최고에요
전 보이스메일이랑 별이 투탑이라고 생각해요
정말정말 많이 듣고있습니다.
얼마전 벚꽃이 이쁠때
혼자 그 벚꽃길을 이노래 들으면서 쓸쓸히 걸었어요.
진짜 이 노래 최고.
먼 하늘 별빛처럼 고요히 시간 속에서 빛나는 너
오늘도 말 한마디 못한 채 안녕 혼자서 되뇌인다
나 아무리 원해도 넌 도무지 닿을 수 없어
갈수록 멀어지는 알 수 없는 나의 별
7. 그 날들 - 김광석
김광석님..전 아직어리지만 정말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서른즈음에를 처음듣고 느꼈던 그 감정 소름 잊혀지지않네요
이노래 정말 좋죠.. 잊어야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ㅠㅠㅠㅠ제발좀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대를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
그대의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그날들
8. 별똥별 - 전기뱀장어
시트콤 감자별에서 나왔던 노래죠?
처음들었을때 굉장히 인상적인 노래였습니다.
세상의 마지막 그 날
너와 나만 남게 된다면
그땐 날 돌아봐 줄래
가질 순 없었겠지만
한번쯤 닿고 싶었던
9.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 - 서인영
이건 오열하면서 부르면 돼요. 부르다 보면 오열합니다
위에 노래들에 비해 우울한 느낌은 아니지만
그냥 오열하게돼요
사랑기쁜거라며!!!!!!!!!!!!사랑좋은거라며!!!!!!!!!!
누가거짓말을 했어어어어어엉!!!!!!!!!!!
너를 처음 만난 순간으로 돌아간다면,
그냥 모르는 척 지나칠꺼야.
매일 기도해봐도 돌아갈 수 없어 이젠, 어떡해
10.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 박효신
짝사랑 노래는 아니에요.
근데 이노래를 들으면서
그 사람도 내가 이렇게 사랑했던걸 알았다면 내게 미안할까 후회할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그럴리가 없다는 걸 깨닫고 오열!
하지만 오랜 뒤에 난 혼자 울고 있었어
네게 주었던 아픔을 되돌려 받으며
용서해줘 너의 사랑을 몰랐었던
나의 자만이 이제와 후회하고 있는 걸
11. 살아봤으면 해 - 투에니원
공민지 목소리가 좋다는 걸 처음 알게됐어요.
가사 격한공감입니다.
하루라도 그 사람이 내가 돼서
내마음 느껴봤으면 좋겠어요.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네가 나로 살아 봤으면 해
내가 너로 살아 봤으면 해
단 하루라도 느껴 봤으면 해
너의 마음 나의 마음
내가 너를 사랑했으면 해
네가 나를 사랑했으면 해
단 하루라도 함께 했으면 해
널 후회 없이 보내줄 수 있게
12. 인형의 꿈 - 일기예보
이거..정말..하..?정말 최고.....
이거 일기장에 가사 써놨어요.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별생각없이 들었던 노랜데
지금 들어보니 아예다르게 들리네요
가사가 마음에 콕콕박힘..
난 매일 꿈을 꾸죠
함께 얘기 나누는 꿈
하지만 그 후에 아픔을 그대 알수 없죠
한 걸음 뒤엔 항상 내가 있었는데
그댄 영원히 내 모습 볼 수 없나요
나를 바라보며 내게 손짓하면
언제나 사랑할텐데
동영상은 첨부하는 방법을 모르니까 패쓰...ㅎ
이 노래들 말고도 많이 있겠지만
이건 현재 제가 제일 많이 듣(오열하)는 노래들이에요~
하 진짜 짝사랑 즐길만하다고 누가 그랬어
다 개소리야 진짜 하루종일 내 머릿속에서 맴돌면서 나가지를 않는다고!!!!!!!!
진짜 연장들고 내쫓고싶다 제발ㅠ
좀 격해졌네요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언제까지 이 감정들에 얽매일지..
날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치는 그사람이 난 아무렇지 않지못해서
화가 나네요
그 사람은 저에게 우주만큼 큰 존재지만
그사람한테 전 정말 먼지 하나 되지 못할테니까
후하ㅋㅋㅋㅋㅋㅋㅋㅋ짝사랑하는 모든 여러분 진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