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억울한 일이있어서 자주들리던 오유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 올립니다.
8월 말쯤 지에X 홈쇼핑을 보던중 맘에드는 속옷을 발견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 당시가격이 브라팬티 5셋트에 13만원정도..?
20대 중반분들 보통 저정도 가격의 속옷 입으시나요?
전 좀 무리였지만 곧 생일이라 저에게 선물하는 겸 구입했습니다.
받고 5가지 색상 중 검은색과 살색 2가지만 각각 일이주일 정도 착용했는데
(연속으로 아니고 원래 있던 다른속옷도 번갈아서)
어느날 속옷이 헐렁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제가 살이 빠졌구나 하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아무튼 며칠뒤 하늘색 브라를 처음 착용했는데
몸에 딱맞았습니다. 뭔가 이상해서 풀어서 재보니 몇번 착용한 검은색과 새속옷 차이가 눈에띄게
나더라구요. 밑에 사진있어요~
좀 늘어났네 정도가아니라 몸에서 돌아갈정도로.........
구입한건 80B인데 마지 85~90B 처럼 몸에비해 브라가 너무 커졌어요;
브라는 몸에 맞게 착용해야 가슴 보정도되고 할텐데 이건뭐 그냥 얹어논 꼴이니......
암튼 그래서 지에X 홈쇼핑에 전화해서 상황얘기했더니 자기네들이 보겠다며 회수를 해갔습니다.
반품이나 환불이나 작은사이즈로의 교환여부는 자기네들이 봐야알겠다고..
반품뒤 한참후 연락이 왔습니다. 그정도 늘어난것은 불량이 아니라고
재질 특성상 그정도는 몸에 맞게 늘어날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납득을 할수 없다고 브라를 난생 처음 착용해보는것도 아닌데 이런경우 처음이라고
5~6개월 착용하고 세탁하고 늘어났으면 이해라도하지 구입한지 채 한달정도밖에 안되고 한달
내내 그제품 하나만 착용한것도아니고 세탁한것도 아닌데 그렇게 몸에서 돌아갈 정도면
문제있는거 아니냐고.. 몸에 맞게 늘어나는거면 착용했을때는 늘어났다가 풀어놓으면 원래크기로
돌아와야하는거 아니냐고 말했지만 그쪽에서는 계속 그정도는 늘어날수 있다는 말뿐이었습니다.
제가 계속 납득을 못하자 그럼 외부 업체쪽에 심사를 맡기겠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거의 한달정도뒤에 연락이 왔더군요.
역시 불량이 아니라고 심사결과 나왔다고........
그쪽에서 물건을 다시 보내줬습니다.
여기저기 심사맡겨져 이사람저람이 만졌을 13만원짜리 다늘어난 속옷을 저는 착용해야하나요.
원래 속옷이 이렇게 늘어나는게 맞는지 진짜 제가 예민하게구는건지 의견을 좀 말씀해주세요;
그쪽에서 보내온 심의서에 세탁한 적도 없는데 세탁했다고 써있고........
손가락 마디하나 정도 늘어났다고 했는데 브라가 4.5cm 정도 늘어났는데
내손가락 길이재보니 손가락 짧은 나조차도 두마디가 4.5cm 정도고........
그쪽 심의하는 사람들은 손가락 마디하나가 거의 5cm 가 되는 외계인들만 근무하나?
그럼 손가락 하나가 15cm 네.......?????? 아이고 무서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