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중인 여징어 입니다 

2년전 운동으로 뺐던 체중이 점점 불어나다가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다이어트 돌입하여  

다이어터로 살았단 3개월간의 후기 남겨요 (지금도 진행중..)

예전에 다이어트 할때는 집주변에 운동할만한곳이라곤 헬스장밖에 없어서 

주구장창 헬스만 다녔는데요~ 
전 이게 너무 지겹더라구요  ㅜㅠ 

운동하는 곳은 무조건 집과 가까워야해!! 라는 마인드로 가까운곳에서 운동했지만 

이것도 지겨워지니 점점 안가게되고.. 

살은 다시 찌기 시작하고..  

한번 다이어트로 체중감량을 하다가 요요 왔을때 제일 위험한건 
"난 다이어트 성공해봤으니까 맘만 먹으면 또 할수있어"라는 근자감 같아요 ㅋㅋ 

그리고 한참있어서야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다이어트 돌입!! 

근데 헬스장은 진짜 가기 싫어서.. 

첫달은 식단조절+집에서 비디오보고 따라하기 정도로 시작했구요 

두달째부터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해봐야겠다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던중 

예전부터 재밌을거같다 싶었던 운동인 크로스핏을 시작하게 됐어요 

상담받으러 갔을때 와 진짜 힘들어보인다 근데 재미는 있겠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ㅋㅋ 

첨에는 한달등록비도 비싸고 집이랑 멀어서 ㅜㅜ 등록전까지 망설이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등록했어요 

상담할때 코치님께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냐고 물어봤을때 
크로스핏은 다이어트하는 운동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씀을 당황했지만 ㅋㅋ

(물론 운동이 힘들기때문에 식단조절을 같이 하면 다이어트 효과도 있을거라고 얘기해주셨어요)

어쨌든 그렇게 본격적인 운동도 시작했구 계속 진행중이에요 

전 자취를 하고 있어서 식단은 제가 다 짜서 먹었는데 

아침은 닭가슴 큐브 or 닭가슴 소시지 or 돼지앞다리 중에 하나+야채볶음. 시리얼+우유. 과일2~3가지. 무첨가두유. 고구마. 달걀. 간단한 빵종류 중에서 그날그날마다 다르게 3~4가지 정도 골라서 먹었구요 

점심은 회사에서 나오는 일반식인데 평소먹던 양의 1/2~2/3 정도로 섭취. 대신 국은 패쓰.

저녁은 아침이랑 비슷하게.

중간중간 배고프거나 입심심하면 견과류나 고구마 달걀 과일중에 먹고싶은걸로 챙겨먹었어요 

운동끝난후 근력운동 많이 한날은 가끔 단백질쉐이크나 프로틴바나 무첨가두유먹고.. 

운동후 너무 배고파서 뭐먹을려면 최소 1시간이후 간단한 식사나 간식 챙겨먹었구요  

나름 다이어트하는 사람치고 좀 잘챙겨먹은거같아요

아침 저녁 식단이 너무 다이어트식 아니냐 하실수도 있는데 저중에 3~4가지정도 골라먹었으니 크게 질리지도 않고 잘 먹고 있는것 같아요 

거기다 자취하는 입장이라 전날 저녁에 미리 준비해놓고 아침에 후딱 챙겨먹기 편해서 그렇게 한것두 있네요 ㅎ

중간중간 먹고싶은거 일주일에 한번정도 먹어줬구요 ㅎ

다음날는 운동 더 하고 그랬어요 ㅎ 

아 그리고 다이어트기간동안 술자리는 딱 3번 갔네요

지금이 정체기라 식단이랑 운동의 변화가 필요할때라 고민중이예요 ㅎㅎ 

그동안의 인바디 결과 올릴게요 

잘먹어서 그런지 근손실은 별로 없고 지방이 많이 빠져서 좋아요~^^ 

아 그리고 권장열량도 1500에서 1800으로 올랐어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너무 굶지말고 건강하게 하세요~^^  
아 참고로 제 키는 168 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