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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굉장히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게시물ID : gomin_1252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짱짱맨은라면
추천 : 1
조회수 : 3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07 00:50:12


최근에 내 길을 찾겠어 하고 직장을 때리치고 나왔어요

나오고나서 오늘 직장애길 들었는데 저 나가고 나서 7명이 더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나가면서 뭔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저는 싫은소리 좀 했음) 사장의 심기가 불편한지 요즘엔 업무량, 퇴근시간, 잔소리가 두배로 늘고 

평일 주말 할거없이 일만 죽도록 시키면서 항상 왜 이것밖에 못해? 해서 힘들다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일적으로도 문제가 제가 하던 업무가 비록 사소하고 거의 잡무였지만 

그 잡무를 처리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일이 두배로 더 힘들더라 라는 말을 들었어요

제가 나가기 전에 두명이 새로와서 따로 걱정할 필요가 없겠거니 생각했는데 

믿었던 그 두명이 "내가 이런일까지 해야됨?"하면서 나갔다 하더라구요

그 애기를 듣는데 괜히 좌불안석이더라구요

지금 시간 12시 46분 모르겠지만 지금도 일하고 있을수 있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미안한 마음이 드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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