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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똥싸는것이고 첩보는 섹스(자위)하는거에요. 안할 순 없습니다.
게시물ID : phil_10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라빠돌이
추천 : 0
조회수 : 16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07 01:14:47
군대를 통한 전쟁은 똥을 싸는거에요.
똥은 안 싸면 죽습니다. 반드시 필요해요. 하지만 누가 똥 싸는걸 자랑스럽게 여깁니까?
살아남기 위해선 똥은 반드시 싸야되요.

군대와 그 군대가 대비하는 전쟁이란 똥과 같은겁니다.
반드시 언젠가 일어나요. 안 일어날 순 없어요. 근데 그걸 누구도 "자랑"스럽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똥 누는 모습을 감추죠.
그 누가 전쟁의 잔혹한 실상에 대해서 들어냅니까.
그게 사람이 포탄에 갈려 죽어나가는 잔혹함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실제론 "넌 정치적 관념을 지키던가. 혹은 이루기 위해서 [수단]으로 사용되어 죽는거야"
이게 제일 잔혹한겁니다. 가장 거대한 실상이자 힘인 각 개인의 실존이 [수단]이 된단 말이에요.
그게 무슨 수단이 되나요.
바로 [관념]의 수단이 됩니다. 정말로요.
이 잔혹함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어요. 그래서 누구도 이 잔혹함을 말하지 않습니다.
근데 모르는게 아니죠. 전쟁의 의해 희생되는이가 대다수 이걸 모르는게 아닙니다. 그럼에도 어쩔 수 없어서 희생하고 당하게 될뿐이죠.

여기서 무서운게 뭐냐.
군국주의자는 단 한번도 똥 싸는걸 못 본겁니다.
그리고 아무도 알려주질 않으니 여기서 착각을 하기 시작하는게 군국주의에 실체에요.

뭐냐면 초등학생이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여선생이 화장실로 들어가는걸보고 "선생님이 더 예뻐지는 무언가가 있나보다" 이리 생각하는것.
이게 바로 군국주의에 실체입니다.
자신도 맨날 똥을 싸면서. 즉 관념에 따른 욕구를 느끼면서도.
거대한것. 자기보다 뛰어난것. 바로 국가. 초등학생에겐 여신과 같은 전능을 행사하는 여 선생이겠죠.
그 국가에 대해선 국가가 관념에 따른 욕구를 느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어이없는 순진함이죠. 국가가 오히려 각 개인보다 더 강한 생존욕을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첩보전 성욕이라고 할 수 있겠죠.
국가가 알고 싶은거에요. 상대가 나를 죽일 위협적인것을 가졌는지 안 가졌는지.
여기서 나아가 그걸 이용해서 내 생존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없는지 까지 손을 뻗치는게 첩보입니다.
스파이전은 결국엔 떡치는거에요.
실상은 전혀 성스럽지도 않고 본질적으론 짐승의 그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근데 부모가 아이에게 그렇게 말합니까?
안하죠.

부모는 아이에게 "사랑"해서 너가 태어났다고 말해줍니다.
그게 틀린말도 아니에요.
첩보전을 하는 이유는 관념적인 국가의 생존을 위해서 이며 동시에 실존적인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것이기도 하니까요.
근데 여기서 사랑이 없으면 이 성욕이란것보다 더러워질 수 있는것도 별로 없죠.
즉 첩보전에서 "관념적 국가의 생존+실존적 국민의 안위"가 빠져버리면 현세에 막장중에 개 막장을 보게 된다는겁니다.


이 두가지는 안하면 안되는거에요.
거기서 군대란 더욱 대단해서 안하면 반드시 뒤지는거죠.
성욕은 견딜수야 있습니다. 즉 국가가 원천적으로 첩보전을 수행하지 않을수도 있어요. 이론적으론 말이죠.
첩보전 없어도 국가는 생존이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매우 어려운 조건이 붙을 뿐이지.
현실이기 때문에 첩보전이 없는 경우는 없는것뿐이죠.

대놓고 말하지 않을뿐이지. 다들 돌려서 말합니다.
순진한 사람들이 이 두가지에 대하여 로망을 가지죠. 그리고 이런 사람은 백중구십구가 실상을 조금이라도 옅보게되면 경기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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