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론에서 홍가넘이 노무현 대통령을 또다시 물고 늘어지자 문재인님이 분을 참지 못하시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인간적이어서 눈물이 날 만큼 좋았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우리 달님은 이제 노무현 대통령을 가슴에 뭍고, 문재인의 새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 대표시절에 친노라는 프레임으로 당 내부에서 물고뜯기신 것처럼, 대통령이 되시고 나서도 참여정부시절 이야기로 끊임없이 더 처절하게 물고 늘어질 것입니다.
이제 선을 그으셔야 합니다. 참여정부의 공과에 대한 해석으로 새정부의 정책과 노선을 추진하는 것을 막아보려는 저들의 계략에 말려들어서는 안됩니다.
오늘 "여보세요" 이 한마디는 말려드신 것입니다.
정말 마음 한켠이 아리더라도, 이제 그들이 참여정부, 국민의정부가 잘했니 못했니, 노무현 대통령이 뇌물을 받았냐는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것의 진실공방이 문재인으로 정권교체를 해야하는 이유와는 별개의 문재로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나서 진위를 따져 허위사실 유포가 있으면 법저조치를 하면 됩니다.
우리달님의 인간성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저들은 그 인간성으로 포용할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그들의 계략은 천박하고도 야비합니다.
그래서 이제 문후보님은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를 가슴에 뭍고, 완전히 새로운 문재인만의 시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당신께서 사사건건 발목잡히지 않고 새시대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