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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90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효신♡
추천 : 24
조회수 : 8396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6/09/27 21:41:44
친구 할아버지 문상을 다녀왔습니다
가기전 할머니댁에 애기를 맡겨두고 종이컵에
굵은 소금을 담아 현관앞에 놓아두고 다녀왔습니다.
다녀오니 밤12시 조금 안되어 도착했고 정문 현관번호를 몰라
대기하는데 사촌동생이 전화를 받지않아
입구에서 대기하다가 3미터정도 떨어진
경비실에 가보니 사람은 안보이고 의자가 제반대방향으로
돌아있더군요 그 맞은편으로 옛스러운 거울이 달려
있었는데 갑자기 뭔가 너무소름돋는것입니다
이상하게 희뿌였게 보이기도하구요
그때 마침 다른주민이 들어가는바람에 같이 들어가
올라갔습니다 18층에 내려 소금을
몸에 뿌리고 바닥온방향으로도
뿌리고 들어갔습니다 아파트복도 바닥은 대리석으로
되어있구요 옆집이 한집 붙어있는데 간격이 꽤
넓습니다.. 현관앞이 화장실이라 옷갈아입고 씻고 나오니
12시5분전쯤 이였습니다.그때 현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군요.. 대리석위에 자갈 밟는소리 같은게 막났습니다.
소금 밟는 소리같고 구두를 신은듯한 소리였구요..
첨엔 삼촌이 오셨나? 싶었는데 왜자꾸 제자리 걸음 하는
느낌이 들어 사촌동생 친구인가 싶었는데
자꾸 제자리걸음으로 소금밟는 소리가나는것입니다..
순간 소름이 확끼쳐 도망치듯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습니다;; 옆집엔 노부부가 사셔서 그시간엔
나오시지도 않고 아무도 오지도 않았고요..
소금을 뿌리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소름끼치는 경험 이였습니다..
지나고 집으로 오긴했는데
괜히 몸아프신 할머니가 걱정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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