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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관련 글들을 읽다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게시물ID : sisa_909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산에삽니다
추천 : 11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4/26 03:03:45
미리 밝혀둘점은 저는 문후보가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발언에 실망한 지지자입니다.
그리고 전 성소수의 입장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지식이 짧고 말주변이 없어서 글도 두서가 없습니다만...

시사게는 오늘 처음 와봤습니다.
어떤 반응인가 하고 글들을 읽다보니 주관적으로 이런 생각이 드네요.

동성애관련 글을 올리신분들을 보면
분위기상 

"개인적으로"문후보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입장이고.
문후보는 동성애를 차별한다고 한게 아니다.

그런데 성소수자들은 문후보가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해서 그 발언에 대해 극단적으로 나쁜 의견을 내고 있다.
혹은 지지를 철회하고 있다. 혹은 그저 분란조장일 뿐이다 그만 언급하자~ 등등.


아까 어떤분이 쓴 댓글에도 달았지만
잘못된 생각같네요.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데 단순히 한가지 공약만으로 해당 후보를 지지하나요?
물론 그런사람도 있겟지만 다시금 적자면 그런분들은 소수라고 생각되네요.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선거를 준비하는 시점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나는 동성애를 지지하고 합법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발언을 한적이 없어요.
그럼 지금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 중 성소수자들은 기존부터 문후보를 지지하던 지지자 일건데
단순히 동성애를 찬성한다 반대한다 그런 발언 하나가지고 지지를 철회할거라 생각하시는 건가요?
물론 기분은 나쁘죠. 반대한다는데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성소수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동성애를 반대,혐호 한다는 의견을 내는 사람들을 보는거에 굉장히 익숙해 있어요.
뭐 어떤분들이 말씀하시길 사회적인 분위기가 아직 동성애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있다 라고 하시던데
그 의견에 찬성하는건 아니지만 문후보의 반대의견에 그냥 잠자코 지나갈만한 정신적멧집?이랄까요 그런게 대부분들 있습니다. 
기분은~...나쁘지만요.

동성애를 반대하는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혹은 나는 호모포비아다 라고 글쓰신분들이 나쁘다고 할맘도 없어요 오히려 공감가는 의견도 있구요.
다만 원색적인 비난과 문후보의 해당 발언에 대해 실망했다는 글과 댓글에 반대의견이 아닌 비난과 조롱을 일삼는 분들을 보면 
(한 열분 중 한분정도는 그런 투의 댓글들을 다시더군요)삿된말로 대갈통에 뭐가 들었는지 보고싶습니다.


음. 위에 썻지만 지식이 짧고~ 말주변이 없어서..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그리고 대의를 운운하시던 분이 있던데..
소수의견에 대한 귀기울임 없이 아무리 다수라 한들 특정계층의 사람들을 무시하는 정치적 스탠스는 새누리당과 다를바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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