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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고양이 사진전 했던거 올려봐요
게시물ID : humorbest_9090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냥오냥
추천 : 64
조회수 : 4369회
댓글수 : 2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7/01 07:45:10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6/30 23:10:03
오유는 인포메일로 접해봤지만
가입한지는 최근인 고양이 노예임돠...


고양이는 키우고 싶었는데 반려동물을 들인다는게
참 많은 생각을 해야 하기에
구경만 좋아했지요ㅜㅜ

울 동네엔 옛날부터 할머니들이 장날만 되면
동물을 데려와 판매하는 지정된 장소가 있는데요;;;;;
(시장과 멀리 떨어진 도로길쪽에서 판매가 됩니다;; 아직도 있으려나..)

그날도 어김없이 구경하러 갔었는데
예전부터 키우고 싶었던 검정 고양이가 땋! 하고 있는겁니다!
순간 이거 얼마냐고 물어봤는데
할머니 말씀이 얘는 곧있음 죽을것 같다
(땡볕에 비틀비틀 거리고 있어서 정말 죽을것 같더군요...)

더 좋은것 보여준다면서 나무그늘로 저를 데려가더니만
양파망안에 새끼고양이가 서너마리가 엉켜있는 상황에서
나무작대기로 한 고양이를 가리키더니

'얘는 까치색인데 이쁘제 건강한 놈 데려가소'

검정과 흰색이 섞인 새끼고양이였습니다 -ㅅ-;;;

하지만 검정고양이를 원했기에
오천원 주고 데려왔습니다...

그때부터 고양이 노예의 인생이 시작됩니다 ㄱ-




이야기 참 기네요;;; 죄송요 ㅋㅋㅋㅋㅋㅋ
읽어주신분 감사!



울동네에 카페가 있는데
손님들이 신청만하면
사진전을 열수 있게 벽을 빌려줍니다
물론 사진인화비용은 개인부담이지요
그래도 사진전 하고나면 뿌듯합니당!

저는 고양이노예로서
우리집 상전
오냥님을 테마로한 사진전을 하였습니다.

오천원에 사와서 오냥이가 된 비운의 고양이!
오냥이를 소개합니다....^.^



1.jpg
소개가 거창합니다만
사실 별거 없습니다
그냥 똥고양이입니다 ㅜㅜ




P20140529_160859000_0B3B23E6-6BC9-4B4C-9BA4-D48B82AF6BF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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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오냥이 리즈시절...
역시 새끼는 귀ㅇㅕ워요..

중성화 수술 후
오냥이는 순수를 버리고
건방진 고양이 되버렸습니다 ㅠㅠ


글읽어주신분들 고마워요
반응이 괜찮으면
사진전에 쓰인 사진들을
큼직하게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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