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수가 아니다 승리가 천승이 다되어 간다....
패배도 그정도니 거진 2천판을 했네.... 이래저래 시간이 많았던 한해여서 게임은 태어나서 원없이 했는데
문제는 아직도 실버다. 못한다는 생각은 안하고 게임을 즐기는데(솔직히 승부욕은 있어서 그게 더욱 힘들다.)
가끔 소위 대리기사나 부캐들이 힘들게 한다.... 방금전에도 피즈를 픽했는데 상대가 트페를 픽했다.
셀프카운터인가 해서 시작을 했는데 정말 상대도 안되고 처참하게 당했다. 어느정도 차이가 가늠이 되야
분하기라도 하는데 이건 어린애하고 어른 싸움이 이런 느낌이구나 싶은 기분밖에 안들었다. 그 트페는 바로 메자이를
사왔고 게임은 20분도 안되서 끝났다. 끝나고 나니 트페가 약간 조롱도 하드라 셀프 카운터 해줬는데도 빌빌 대는 피즈 발암이라고
그냥 넌지시 물어봤다. 본캐 맞냐고 부캐라고 하고 나가길래 전적을 확인해봤다. 듀오 한명과는 9전 전승 다른 듀오와는 8승2패를 기록
중이었다. 티어가 궁금하기도 해서 친추를 거니 받아주고는 역시 조롱조로 얘기를 하던 트페. 화도 안내는 반응이 재미 없었는지
그냥 조롱도 멈추고 본티어를 물어보니 다이아3라고 말해주면서 요즘 솔랭 돌리지 말라고 대리기사들이 판친다고 자기도 자기 친구들
대리들한테 당하는거 보고 부캐로 도와주는 거라고 충고를 해주더라.....
그런데 그러면 그런 행위는 대리가 아닌건지 궁금하기도 하면서 과연 소위 "천상계"들은 평범한 심해인들이 어떻게 보이는가 궁금해지기도
했다. 원숭이로 보이려나? 아무튼 그덕에 나는 다시 강등을 당했고 오늘은 그냥 이 쓰린속 달래고 그만해야겠다 다짐한다.....
이제 시간여유도 없어졌으니 게임도 서서히 줄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