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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세월호 의인' 5명
게시물ID : sewol_9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탱구왔서현
추천 : 34
조회수 : 1453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4/04/20 11:30:13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69282





[세월호 승무원 고 박지영 씨] 


[고 박지영 씨 / 이하 이미지=노컷V 영상 캡처]



- 지난 16일 진도 해역에서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안산 단원고 학생에게 구명조끼를 양보하고 탑승객 대피를 돕다가 변을 당함.


- 한 학생이 "왜 구명조끼를 입지 않느냐"고 묻자 박씨는 "승무원들은 마지막까지 있어야 한다. 너희들 다 구하고 나도 따라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사무장 고 양대홍 씨]


[고 양대홍 사무장]


 

- 16일 오전 10시쯤 부인 안소현씨에게 전화를 걸어 "배가 많이 기울어져 있다. 수첩에 모아둔 돈을 큰아이 등록금으로 사용하라"라고 전했다.


이어 "길게 통화하지 못한다. 아이들을 구하러 가야한다"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안산 단원고 2학년 4반 학생 고 정차웅 군]

[고 정차웅 군]


  

- 침몰 사고 당시 자신이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벗어 친구에게 건넸다. 또 다른 친구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 검도 3단 유단자인 정군은 덩치가 커서 '웅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안산 단원고 2학년 6반 담임교사 고 남윤철 씨]

[고 남윤철 교사]


 

- 교사가 된지 올해로 7년 째. 사고 당시 세월호에 함께 있다가 구조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입을 통해 "선생님이 마지막까지 학생 탈출을 도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안산 단원고 2학년 9반 담임교사 고 최혜정 씨]

[고 최혜정 교사]


 

- 사고 당시 SNS로 안산 단원고 학생들에게 "걱정하지마, 너희부터 나가고 선생님 나갈게"라고 전하며 학생들을 구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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