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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쨈 쿠키, 배 포장지, 쿠키맨, 겨울나기 그리고 놀려먹기.
게시물ID : animal_109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림솜사탕
추천 : 12
조회수 : 876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4/11/08 00: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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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서 발견한 맛있는 딸기쨈 쿠키.
원래 군것질을 잘 안 하는편인데, 수입과자 전문점에 들렀다가 발견하곤 기뻐서 룰루랄라 업어와 커피랑 같이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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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 단번에 뜯어서 앉은 자리에서 와구 와구 먹었더니, 다섯개 정도만 남아서 아껴 먹으려고 냥이 몸을 접시 대용으로 삼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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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쓸데 없는 짓을 하자, 바로 일어서는 시크냥.
후두둑 떨어져버린 아까운 내 쿠키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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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배 포장지가 굴러다녀 당연하다는 듯이 카라를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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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과 아무 상관없는 9월 초에 아무 이유 없이 코스튬 만들고 싶어서 냅다 문구점에서 부직포 사서 만든 쿠키맨.
그 결과, 재단 실패로 인한 쿠키맨 사지 절단 사태 ㄷ ㄷ ㄷ (단지 일어서려고 했을뿐인데..ㅠㅠ)

엄마가 왜 쿠키가 탔냐고 물으셨지만, 초코 쿠키라며 항변.
(실은 부직포 색깔이 이것 밖에 없었어요..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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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려다 지쳐(졸려) 쓰러짐.
우리 쿠키맨은 살려달라고 비명 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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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득이하게 눞혀 놓고 촬영 하게 된 쿠키 코스튬 입은 냥.
자다 일어나서 잠시 멍때리는  틈에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 봅니다.
이제 우리 쿠키맨도 편안해 보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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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컷을 찍고 그래, 고생했다며 바로 쿠키맨 폐기처분. (잘가.)
이런 쓸데없은 짓은 다시는 안 하리라 다짐 하며 또 하나의 교훈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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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 오면서 냥이에게 독립된 공간 (완전히 숨을 수 있는)을 주고자 캐노피를 만들어 줬어요.
바람도 차단되고, 집사 꼴 보기 싫을때 숨을 수 있어서 자주 이용(?) 해 주는 기특한 울 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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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상자를 싫어 해서 한 번도 들어간 적이 없어요.
대신 제 옷장을 애용하고 있지요..

겨울 목도리 모아둔 더미 사이에서 몸 덥히는 맛에 빠져, 집사가 휑한 목으로 다녀
매년 감기 몸살에 걸리든 말든 내 알바 아니래서, 어쩔 수 없이 전용 공간을 만들어 준 이유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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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리 놓아 두는 옷장 안 서랍이랑 사이즈를 같이 했는데 왜 이렇게 꽉 끼는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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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은근 좋아해 줘서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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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 놓고 잊고 있었던 젖소 인형인데, 이날 청소 하면서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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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놀려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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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친 표정처럼 보이는데.. 사실 아무 생각이 없는 모습.

여기까지 소소한 글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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