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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807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지스★
추천 : 2
조회수 : 7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2/20 05:21:44
2월 18일...
포항 촌놈인 내가 상경해서 여자사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스케줄을 보내며 놀던 하루인데...
신도림역에서 주안역을 가려고 급행열차 기다리는데
그 왜 신도림역(에만 있는 건 아니지만) 왠 원기둥 같은 거에 화면 나오는?
그런 거 있잖아요...
근데 거기서 여자사람들인 카라가 떡하니 나온 거임...
뮤비로 봐서는 Wanna였던 것 같음...
그래서 응? 하면서 멈췄는데 나 말고도 멈춰선 할아버지 한 분이 더 계셨음...
할아버지 니콜 나올 때마다 기둥으로 가까이 가셨음...
근데 그때 어느 여자사람 한숨쉬고 지나가면서 이랬음...
"역시 남자들은 다 똑같구나..."
나 그 말 듣고 그 자리에서 그 여자사람 지나가는 거 계속 쳐다봤음...
억울해서도, 그 여자사람이 예쁘게 생겨서도 아님...
카라 보시던 할아버지가 그 여자사람을 졸졸졸 따라가고 계셨음...
아, 그리고 나 24일에 군대 합격 발표일인데 합격되게 좀 빌어줏메...
22살인데 이번에 꼭 가야 됨...
오유인들을 믿고 싶음... 부탁임...
나중에 합격하면 입영통지서 인증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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