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새로 온 국제업무 보는 사무관...
국장이랑 같이 가는 중국 출장 준비하면서 본인이 챙겨야할 것을 펑크내기 시작한다..
업무용 휴대전화를 깜빡하시고는 본인이 사는 아파트까지 가져다달라고 한다.
내려와서는 해맑게 웃고있다..
난데 없이 전임자가 보고서에 썼던 통계수치가 이상하다고 밑도 끝도 없이 묻는다..
나한테 없는 보고서인데 내가 어찌 알겠습니까..
출장 전날 그 보고서를 업무용 매신저로 전달하면서 몇페이지 어디부분이 이상하다고 해야하는 거 아니겠냐!?...
출장 가서는 통계자료 보강요청이라는 것을 해온다.
급하게 보내주고 문자 카톡으로 확인하라고 했다..
답장..국장님 모시고 관광중이란다.
이쯤 되면 너 진짜 죽이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