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를 위해서 야채 크래커를 만들어봤습니다.

 

세상이 좋아서 왠만한 레시피는 네이버 검색하면 나오네요. 그 중 맘에 드는 레시피로 설탕을 좀 줄여서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잘 먹네요 ^^

 

그리고 야채 크래커의 생명은 양파즙에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만든 방법-

 

1. 당근 35g, 깻잎 2장, 브로컬리 머리부분 2개를 잘게 썰어줍니다. 거의 가루로 만드는 수준으로 다져줍니다.

   그 외 다른 야채가 있으면 넣어주세요. 전 냉장고에 있는게 저거라.. 당근이 들어가야 색이 예쁘네요.

 

2. 그리고 양파 반개에서~1개를 강판에 갈아 양파즙을 만들어줍니다.

3. 잘게 썬 야채를 물기를 날리기 위해 볶아주세요. 타지 않게 조심하면서. (양파즙은 안볶아요 ^^)

4. 볼에 버터 60g, 설탕 30g, 소금 1.5티스푼 정도를 섞어주세요.

5. 여기에 박력분 170g과 볶은야채, 파슬리 가루, 양파즙 3숟가락 넣고 주물럭 주물럭..

6. 반죽이 대충 되면 밀대로 펴고 쿠키커터나 칼로 원하는 모양 잘라서 포크로 숨구멍 숭숭숭 내주세요.

    숨을 쉬는지는 모르겠지만 모양은 더 예쁘네요. 반죽이 두꺼우면 퍼석퍼석 합니다.

7. 오븐에서 180도로 11분 가량 구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