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유에 고양이를 자랑할 날이 오게 될 줄은 몰랐네요.
오늘 처음 아강이를 5시간에 걸쳐 집에 데려왔어요 ㅎㅎㅎ
사진보다 훨씬 예쁜 무늬에, 예상보다 엄청난 적응력...
이동장에서 방으로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적응 완료...
여기저기 부비고 처음 본 저에게 얼굴이랑 몸이랑 전부 부빈다음, 배까지 발랑 뒤집어버린 너란 긔집애...사랑스런 긔집애...ㅠㅠㅠㅠ
살쪗냥
뭘보냥
온지 하루는 커녕 두시간도 안지났는데 무릎 점령...
포도와 딸기맛을 고루 갖춘 말랑한 젤리
잠결에 손 잡음
하얗고 말랑거리는 뱃살이 매력적
이 아이는 노트북 밟기가 취미입니다
귀염... 근데 좀 비켜달라능..
자다 깨다 반복하더니 피곤한지 지금은 잘 자네욬ㅋㅋ.... 불편하지 않나....ㅠㅜㅠ
지하철 에어컨 바람이 좀 쎗는지 스트레스까지 덤해서 감기기운이 좀 있는 것 같은데... 일시적인 거라면 좋겠지만
종합백신을 맞고 온 상태라... 병원에서 약 처방해주기도 애매할거라고 탁묘하고 계시던 분이 말씀해주셨는데... 얼른 나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내일은 밥도 먹고 똥간도 사용해주렴 ㅜㅠ...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