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피곤하거나 불면증이 좀 있었을때 몇번 환청같은걸 들은적이 있어요. 별거는 아니고 그냥 밤에 겨우 잠들랑말랑 할때 귀에 누가 되게 크게 어떤 단어? 무슨말? 그런게 딱 들렸었어요. 그럼 정말 벌떡 일어나서 두리번 거리고 그날 잠은 다 잔거였죠. 남자목소리였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하면 그럴수 있다길래 그런가보다했죠. 그게 벌써 한 5년전쯤? 근데 요즘 또 환청이 들려요. ㅠㅠ 대낮에 사무실 가는중이었는데 어떤남자가 "거기에서 뭐하는거야?" 하는거에요. 두리번 거렸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근데 뭐 낮이고 누가 하는말을 잘못 들었겠지 생각했죠. 근데 사무실에서도 한숨쉬는소리, 그리고 어떤남자가 중얼거리는소리? 그런게 들렸어요. 역시나 그런사람은 없다그러구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아빠가 하도 거실에서 제 이름을 부르길래 그냥 자는척하고 대답을 안하고 있었는데 계속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아 왜!!!!! 하면서 짜증을 냈는데, 그때부턴 안부르더라구요. 그렇게 좀 더 자고나서 아빠한테 물어보니, 부른적도 없고 제가 짜증내며 말하는소리도 못들었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