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부장의 대사는 정말 뜻 깊네요.
"솔직히 업무 특성상 가정에 시간 할애하라는 건 내가 못하겠어.
그런데
애비가 되서 건강 관리 못하는 건 인정 못해! 열심히 일한다는 거엔 당신 자신도 포함 되어야 한다고!"
웹툰에서도 나온 대사예요. 보면서 아버지 생각나서 울컥했네요.
저희 아버지도 건강만큼은 엄청 챙기시거든요...
전 그걸 단순하게 건강에 민감한 옛사람의 흔한 모습 중 하나로 가볍게 생각했었죠.
미생을 보고 나서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건강이 하나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미생을 보면서 사회 안의 내 모습도 깨달아가지만 가족에 대해서도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