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봄이 왔는데 이제야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는 이십대 여자입니다...

인바디를 재보니 복부지방률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보건소에서 여자는 이렇게 나오지 않는다며(...) 놀라시더라구요

 

고민끝에 독하게 절식하기로 하고 여러 게시글을 읽고 고민해 식단을 짜보았습니다.

평소 저는 삼교대 근무를 하기때문에 하루에 한끼만 먹고 출근 전까지 잠만 자는 경우도 많고

근무중에 밥을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점 고려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씹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배가 고프다고 해서 먹는 편이 아니라서 공복은 잘 참을 수 있습니다....다만 스트레스성 폭식이 걱정

운동은 하루에 한시간씩 러닝머신을 시작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아침: 멀티비타민과 오메가3

       사과반개(100g)&양파1/4(50g)&바나나 반개갈아마시기 + 계란 한개 삶아 먹기

 

점심: 1) 근무 중인 경우 일반식

       2) 근무 중이 아닌 경우 닭가슴살 100g, 고구마 100g, 오이, 브로컬리, 파프리카( 채소는 어느정도 양을 넣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닭가슴살 대신 생선이나 두부, 삶은 달걀도 괜찮다고 하는데 어떤 생선이 괜찮은지, 어느정도 양이 괜찮은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녁:  6시 이전에 먹을 수 있으면 허벌라이프&두유

         먹지 못하면 굶기(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중입니다....일이 밀리면 9시 10시에 먹게되는 경우가 태반이라 차라리 굶어야할지)

 

불규칙한 근무시간과 자취하는 상황때문에 다이어트가 힘들다면 핑계겠지요...

그래도 이번엔 계획 잘 짜서 올바른 방향으로 잘 해내고 싶습니다.

한동안 굶는 다이어트만 해서 복부지방률이 미친듯이 늘어난것 같기도 하고요....

양파가 지방 분해에 좋다고 해서 양파를 갈아마시기도 했었는데 굶는 다이어트를 함께해서 체중은 줄었지만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병행을 해야할지 아니면 그만둬야할지 고민이네요

 

길고 번거로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