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없이 할아버지와 살던 네로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파트라슈를 데려다 키우게되고 우유배달을 하며 화가의 꿈을 키워가지만 할아버지는 죽고 그림경연대회에 출품한 그림마저 잘안되고 방화범이라는 누명까지 쓰며 마을에서 쫓겨나 눈보라 휘몰아치던 날 밤 맨발로 걸으며 찾아간 성당에서 그토록 보고싶었던 루벤스의 그림을 보며 파트라슈와 조용히 죽게됩니다 어린시절, 해피엔딩 만화만 보며 세상이 밝고 즐거운줄만 알았는데 새드엔딩으로 마음을 조각내며 같이보던 누나와 저를 울렸던 플란다스의 개.. 다시봐도 좋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