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창이 요트대회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있은지도 얼마 되지않았는데 왜 자꾸 이런일이 발생하는지..너무 눈물이 납니다. 바다가 좋아서 해양대 가서 제복입고 행복해 하던 때가 아련한데 이렇게 젊은나이에.. 뉴스보고 안타까워 했는데 그게 친구였다니 ..아..
- 경남 통영에서 국제요트대회에 출전 중이던 요트가 어선과 충돌해 20대 승무원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2시 15분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앞바다에서 열린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대회에서 경주를 하던 26피트급 요트와 20톤급 멸치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요트 승무원 4명은 구조됐지만, 배가 뒤집히면서 빠져나오지 못한 29살 조 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요트대회 일정은 중단됐습니다. 통영해경은 수리가 끝나고 시험 운항 중이던 어선이 요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어선 선장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