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제정분리 상태의 중세. 판타지로서의 설정은 검술계, 이능계, 마법계 3가지 종류로 구분.
한손 검이랑 단검 여러개를 섞어서 쓰는 실전형, 실력파 검사가 컨셉이고
기사도의 영향으로 용병식 실전전술을 하찮게 보는 풍조가 있어서 발차기라던가 몸을 이용한 기교, 검 만이 아니라 다른 무기를 섞어서 쓰는 주인공의 전투방식은 꽤나 신선하고 효과가 쏠쏠한 편. 다만 높이 평가받지는 못하고, 천하고 비겁한 방식이라며 매도받기도 ..
중요한 능력은 공격예측인데, 사람이 움직이려면 그에 따라 필연적으로 움직이는 근육이라던가 발동작, 몸동작, 어깨, 팔꿈치, 시선등을 빠르게 캐치해서 다음 공격이 있을 곳을 미리 알아내는 식.
갑옷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숙련된 검사는 몸을 튼다거나, 발을 움직인다거나, 손목, 어깨가 움직이는 걸로 손쉽게 예측 가능. 몸이 부수적으로 같이 움직이지 않는 조잡한 실력의 검사는 주인공의 자체적인 실력만으로도 압살.
페이크 공격을 하려고 해도, 그 페이크를 함에 있어서도 그 전에 몸이 같이 움직일 수 밖에 없어서 전부 예측 가능. 힘이 아득히 차이나는 정도가 아니면, 그러니까 검을 맞댈 수만 있는 수준이면 1:1 싸움에선 사실상 필승 수준.
1대 다수전에서도 빛을 볼 수 있는 능력인데, 아예 피할 수 없는 상황도 생길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취약.
육체적인 능력도 꽤나 발달되어 있어서, 신체능력은 건장한 성인 남성의 1.5 ~ 2배 정도 수준.
마법이나 이능은 힘의 흐름을 대충이나마 볼 수 있어서 검사에 비해 상대하기 까다롭긴 하지만 그렇게 취약하지도 않음. 다만 이능과 마법이 존재하는 세상이라, 인외 수준의 괴물들에겐 손도 쓰지 못하고 피하기만 하는게 전부일 때도 많음. 상대가 여주 수준이라면 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