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욘히메'다.
일본 언론이 '배용준 쇼크'에 이은 '이영애 쇼크'를 예고하고 나섰다.
일본의 유력 스포츠지인 닛칸스포츠는 24일자로 "욘사마 다음은 '욘히메'"라는 제목으로 한국 드라마 '대장금'의 일본 수출 소식을 전했다.
'욘히메'란 이영애를 지칭하는 신조어. '욘사마'라는 말이 배용준의 이름 가운데 글자인 '용'에다 '하느님, 부처님' 등에 해당하는 일본어의 극존칭 '사마(樣)'를 붙인 것인데 비해 '욘히메'란 역시 이영애의 가운데 글자인 '영'에다 '공주님'에 해당하는 경칭인 '히메(姬)'를 붙인 것. 일본어로는 '용'과 '영'이 똑같은 '욘'으로 표기된다.
이영애를 '욘히메'로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은 일본에서 '대장금'이 방송된 이후 이영애가 현재의 배용준에 못지않은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
특히 이영애는 데뷔초부터 일본 연예 관계자들로부터 "일본에서 인기를 끌만한 한국 여배우를 꼽자면 단연 이영애"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닛칸스포츠는 '대장금'을 "한국에서 57.8%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라고 소개한 뒤, 오는 9월쯤 NHK 위성2채널을 통해 방송될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한편 스포츠닛폰은 아테네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NHK가 오는 8월14일과 21일에 방송되는 '겨울연가'의 19회를 현재 방송시간보다 3시간 늦은 오전 2시에 방송하게 되어 매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14일에는 일본의 여자 유도 영웅인 다무라 요코의 결승 중계가 겹쳐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시청률 톱을 달리고 있는 드라마를 늦추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 송원섭 기자 f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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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진짜 이쁘지 않나요?ㅇ_ㅇ 골초란 소리도 있지만-_-;; 그런데 이왕 히메 붙일 거면 '연히메' 가 더 맞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어쨌든 배용준이 아줌마킬러면 이영애는 아저씨 킬러가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