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재상에서 근무하는 청년입니다.
오유 동게에 많은분들이 불쌍한 길냥이들에게 밥을 주거나, 혹은 거두어주는 선행을 매우 잘해주시고,
그 일이 좋은 일임을 인지하고 있는 한사람이지만...
저희 건재상은 모래를 포대에 담아서 팔기 위해 항상 모래를 차로 받아놓습니다.
바닥에 부어놓으면, 항상 거기에 옆 빌라 처자가 밥주는 길고양이들이 응x를 겁나 싸제껴놓습니다.
그 처자가 밥주는게 동네에 소문이 다 돌았는지, 온동네 길고양이들이란 길고양이들은 다 모여있어요.
사이즈도 진짜 삵만한놈들도 있습니다. ㅠㅠ
근데...이게 겨울이면 얼어서 그나마 괜찮은데..지금 여름이잖아요?
x파리가 엄청나게 꼬여있길래 삽으로 살살 걷어내봤더니..
하하하하하하하하 그 냄새하며 사이즈하며...
정말 모래 담을때마다 들고있는 삽으로 고양이들 궁디를 시원하게 때려주고싶은마음이 드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날씨도 더운데 도저히 못참겠어서 방진마스크까지 끼고 작업을하죠.
길고양이에게 먹이주는것도 좋지만, 혹여 그로인해 피해보는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점,
그리고 동게분들 주변에도 그런 피해 보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보심이 어떨까요...
전 그럼 옆빌라 처자가 고양이밥주러 나올 때 다되어가니 따지러갑니다......
사람도 살아야지요...
그 모래로 시멘트 괴어서 미장해놓으면 새 점포에서 고양이똥내날것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