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고 너무 멋있으시고 뭉클해서 퍼왔긔.
67년 여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긔.
저희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문재인 후보의 군생활에 주목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군생활을 군필하셨고,
또 군생활을 36개월 하시면서 침상에서 칼잠을 잤던 장본인.
지금 대한민국에는 1417만의 병장들이 있습니다.
그 병장분들과 공감하고, 교감할 수 있는 분입니다.
또 한가지는, 문후보께서 육군훈련을 받을때
가장 강하고 가장 힘든 공수교육을 여군과 함께 받으셨고
또 그걸 받으면서, 정말 뜨겁게 사랑하는 전우를 잃은 경험이 있으신 분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이분이 대통령, 국군통수권자가 되면
사람 중심에 놓고 군대를 경영할 것이다. 라는 확신을 가지고,
저희가 지지하게 됐습니다.
지지 선언문 낭독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예비역 여군들은 훈 군복을 입고 나라를 지켰던 애국심과 열정을 가지고, 장군, 영관, 위관, 부사관까지 다양한 계급을 대표해서 오늘 이자리에 섰습니다.
여군은 67년 역사동안 남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휴전선 155마일. 푸른창공. 그리고 너른 바다까지 진출해서 묵묵히 나라를 지켜왔습니다.
과거에는 남성에 비해 육체적 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보직이 제한 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미래 전쟁 양상에 걸맞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재로써 따뜻한 정서와 모성을 가진 신세대 리더로써 당당하게 군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여군의 규모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은 물론, 경찰에도 못 미치는 5.6%. 1만명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게다가 여군들은 아직도, 자신의 역량을 펼치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군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제일 먼저 손을 내밀어 준 분이 바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입니다.
여군의 양적 확대와 질적 안정화, 군의 건강증진 등을 위한 여군 정책 연구를 위해 저희 예비역 여군들은 젊은여군포럼조직을 결성하고, 군, 민간 그리고 여성계 전문가들과 함께 문재인 후보의 여군 정책 수립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렇게 예비역 여군 당사자들이 집단으로 모여서 대통령 후보의 공약에 참여한 것은 67년 여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런 기회를 준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문재인 대통령 후보입니다.
그리고 공약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에 대한 믿음 입니다.
인권 변호사로써,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보여준
과거의 모습이야말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리라 약속하는 증거입니다.
안보는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사람의 정책입니다.
사람이 빠진 안보는 가짜 안보입니다.
군의 5.6%. 소수자 여군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사람.
그 사람이라면 군의 수많은 장병들의 삶.
그리고 국민들의 삶까지. 책임져주는 진짜 안보라고 믿기에,
우리 예비역 여군들은 오늘 다함께.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합니다.
하나, 우리는 성평등 문화 수호자 문재인을 지지한다.
하나, 우리는 군 인권 수호자 문재인을 지지한다.
하나, 우리는 진짜 안보, 튼튼한 안보, 문재인을 지지한다.
2017년 4월 25일 예비역 여군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