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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끈 짧은 아저씨의 창업상담 [2] - 프랜차이즈
게시물ID : economy_8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
추천 : 12
조회수 : 171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1/10 07:09:20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보는 프랜차이즈 창업

그 문제의 실태에 대한 고발도 여러가지 TV프로에서 다뤘고 기사나 정보도 많지만

많은 창업자들은 여전히 프랜차이즈 창업에 발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먼저 분석해 볼까요?


[ 한국식 교육 ]

제 지난 과거의 교육을 돌이켜보면 한국의 교육방침은 이끌림 입니다.

최근에야 자기주도학습이니 뭐니하면서 배움의 자주성을 강조한 교육방침이 만들어지지만

우린 지난세월동안 제도권아래 누군가의 이끌림에 의한 공장형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집자면

- 대입을위한 12년간의 정규교육
- 대입에선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
- 질문보단 단방향으로 주입되는 주입식 교육

등등 이런 교육권아래 교육을 받은 우리 한국사람들은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는 방향보단

가이드라인이 있는쪽으로 나가는걸 선호하게되었고 기업도 그런 문화권아래 "시키는대로"

사는 문화가 발전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창의성이 가장 크게 방휘되야하는 창업분야에서조차 가이드라인이 있는

"프랜차이즈" 본사에게 본인의 미래를 의탁하고 점쥬교육을 받으며 그 가이드라인속에

스스로를 맡겨 안심하려드는 경향이 많습니다.

누군가가 스스로를 이끌어주길 바라는거죠....


결국 4~50대 명퇴자들도 지금 창업을 바라보는 분들도... 창업시장에서 가장 크게 실패하는 요인을

저는 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창" 업의 창은 비롯할 [창] 입니다 창조한다의 "창"자와 같은 단어지요...

이런 창업을 우린 누군가에게 배우려합니다... 창조하는걸 배우다니요? 그게 말이되나요?

기초지식을 쌓고 틀을 배우는건 가능하다지만 자신의 창업을 하고 경영하는 틀과갈래는 수백수천가지인데

이걸 누가 일일히 가르쳐주고 여러분의 문제에대한 피드백을 제시할수 있을까요...

결국 창업의 주체와 최종책임자는 언제나 창업주인 자신입니다.


프랜차이즈에 의탁하는 창업주는 다음과같은 절차를 거치겠죠

- 프랜차이즈 본사 교육
- 일괄 인테리어및 시설집기 사입
- 원재료 공급계약
- 수퍼바이저(영업사원) 추천 점포계약(혹은 대리계약)
....

여러분의 고민을 덜어줄 대단한 프랜차이즈 본사는 장사에 아무 기질 없는 당신도 훌륭한 장사꾼으로

만들어줄것처럼 말합니다. 마치 본사가 하라는대로만하면 본사의 영업사원이 봐둔 몫에

훌륭한 시설 집기로 본사가 특허낸 특별한 원재료와 맛으로 주변 상권을 주무르고 투자비는 몇년안에

대박하면 몇개월안에도 회수하는 엄청난 일이라고 설명할겁니다.

이런말에 혹하나요? 창업을 원하는 분이라면 따라서 돈이 있는척하며 이런 프랜차이즈 영업사원을

두루두루 만나'만'보시길 권합니다. 그속에 세상의 모든 그럴듯한 말과 사기가 담겨있으니

세상을배우는데 아주 이롭습니다. 이건 정말 적극 권장합니다... 혹은 프랜차이즈 영업사원이 설명하는

아이템속에서 스스로 창업해야할 방향의 힌트를 얻을수도 있겠지요.


그뒤에 있는말을 제가 대신해드리자면

1. 가게가 안되면 망하는건 점주의 부실경영탓이고
2. 공급 원재로 단가가 비싼건 본사의 특별한 소스나 공법때문이며
3. 인테리어비가 비싼건 그들이 고민없이 새제품을 점주에게 주기때문이며
4. 프랜차이즈 인테리어와 시설집기에서 그들은 꽤나 막대한 수익을 내고있음을...

숨기고있습니다.

물론 전 모든 프랜차이즈를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들중에도 잘되는 분들이 있으니까요

그중엔 몇가지 특이 요건이 필요한데

1. 장사가잘되도 월세안올리는 착한 건물주
2. 프랜차이즈로 장사하면서 제 지난글들처럼 죽어라 열심히 하는 창업주
3. 가게상권이 운이 좋아 몇년간 호황인데 경쟁상권도 없고...
4. 대출받았던 대출 금리도 일정해서 이익율이 일정하고...
....

물론 저 여건을 통째로 무시하는 무시무시한 프랜차이즈가 있죠

"패스트 푸드점" 흔히보는 롯데리아 맥도널드... 같은 종류들은 쉽사리 망하지도않고 꽤나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억억! 소리나는 엄청난 자본이 필요하죠... 물론 저라면 그자본있으면 절대

패스트푸드점을 개업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제글을 읽고 창업을 결심할 분들이

억 소리나는분이라면 제글을 읽을 필요도 없겠지요....


이처럼 프랜차이즈는 자신의 무책임함은 뒤로감추고 꿈같은 전망망 점주에게 말합니다.

100%를 냉혹하게 가르쳐도 모자라는 창업시장에 그런 만행을 하죠...

개업만하면 본인들은 남는장사니까요

차라리 붕어빵재료와 기계대주고 월세받는 황금잉어빵 프랜차이즈가 훨씬더 솔직하고

경제성있다고 말해드리고 싶을정도입니다.


구구절절 글이 길어 졌네요...

결론만 몇줄로 요악하면 프랜차이즈는 다음과같습니다.

- 프랜차이즈는 창업주의 기대어가려는 심리를 악용하여 돈을 법니다.


스스로가 나약한 부분을 개선하려는 의지업이 사장이 될수있다고 착각마세요

내가 나약한 부분을 프랜차이즈는 가르쳐줄수"도" 있지만 그비용이 결코 싸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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