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귀기 초반인데요


무슨얘기가 나와서 어떤주제에 대해서 얘기할때 

"아 여자들은그렇더라, 사실나도 해보긴했는데 전에 여자친구사귈때 보니까 그러더라고" 라거나..
"근데 전에 여친이랑 했을때 별로좋진않더라구 남녀같이즐기기에는 별론거같아 그곳은"
"운전가르쳐주다가 싸우기만하지보통 전여친 가르쳐주다가도 거의맨날 싸웠어"

이런식으로 은근히 전여친드립을 치는데 너무 재수없어요..

솔직히 제가 전에 만난 남자 사진보면 꿀려서 괴로워할거같아 싸이에 그런흔적도 남기없이 다지우고
전남친은 키가 컸냐고 물었을때 187이었다고 하면 질투하고 마음안좋아질거같아 그냥 보통이었다고하고

난그렇게 배려해주는 편이고 설사 어떤얘기를 할때 전남친이랑 갔떤곳이나 해보았던거라도 그냥
안해본척하거나 친구들이랑 간거처럼 포장하거나 정말 어쩔수없을경우에만 "아무래도 cc였으니까 도서관같이 가보긴했지 가끔" 이런식으로 돌려말하는데

저인간은 꼭 그여자랑 만나면서 어떻게데이트했나 어떻게사귀었나 상상들게끔 자꾸 구여친드립치는데

이거 어떻게해야할까요? 솔직하게 말하는편이 낫나? 아니면 똑같이해서 기분나쁘다는걸 보여줘야하나

둘다 나이먹을만큼 먹은 사람들입니다 20후반 ㅡㅡ;